후라노의 드넓은 보라빛 바다 라벤더 꽃밭, 비에이의 색색의 꽃밭으로 수놓인 언덕, 겨울의 백색 설경. 한 번 보면 사진에 담고 싶은 풍경들이 가득한 홋카이도의 후라노 · 비에이를 아시는지요? 이곳은 대자연에 둘러싸인 일본국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관광지입니다. 여기에서는 후라노와 비에이의 인기 추천 관광 명소 랭킹을 소개하겠습니다. 매력 가득한 후라노와 비에이를 구경하러 오세요!

1. 향기로운 보랏빛 광활한 들판「팜 토미타」

후라노를 찾으시는 분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죠! 팜 토미타(FARM TOMITA)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토미타 농장은 향료용 라벤더의 재배로 시작되어 지금은 광활한 드넓은 라벤더밭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라벤더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일본의 국철 달력에 팜 도미타의 사진이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팜 도미타의 드넓은 라벤더의 꽃밭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만함이 차오로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이로도리노하타케」로 팜토미타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완만한 경사의 드넓은 언덕에 보라색 라벤더와 흰색 안개꽃, 빨간 양귀비, 핑크의 끈끈이대나물꽃등 색색의 꽃들이 무지개를 보는 듯 물들인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팜도미타에서 4킬로 정도 떨어진 「라벤더 이스트」는 일본 최대의 라벤더 밭입니다. 향료 생산을 위해 재배하던 라벤더 밭을 일반 시민들에게 오픈하여 인기를 끌게 된 곳입니다. 매우 넓어 라벤더 밭을 둘러보는 「라벤더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벤더에 둘러싸여 라벤더에 취해보세요. 행복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라벤더밭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벤더 꽃은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베스트 시즌이며, 참고로 라벤더 이스트는 7월에 한정하여 오픈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벤더가 핀 시즌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시면 한적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숲속 요정의 마을「닝구르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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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구르 테라스」는 숲속의 산책로를 따라 통나무집 가게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입니다. 「닝구르」는 홋카이도에 살고 있는 전설 속의 작은 요정으로 ‘숲의 지혜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마치 요정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산책로를 따라 통나무집 가게 15채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각 가게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커피숍을 비롯하여 크래프트 공방, 종이 공방, 양초 공방, 부엉이 공방, 오르골, 은세공품 공방등 각각의 독특한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양초 만들기와 악기를 연주하는 나무인형, 종이공예 등의 아틀리에에서는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산책로와 각 점포들이 라이트 업 되어 숲 속의 따뜻한 불빛에 매우 포근하고 매력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숲 속의 요정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 치즈를 좋아한다면!「후라노 치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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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 「후라노 치즈공방」후라노시는 농업과 낙농업이 발달한 관광지입니다. 후라노 치즈공방은 현지에서 생산된 질좋은 우유를 사용한 치즈와 관련 유제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레저시설입니다. 치즈의 제조 공정을 유리창 너머로 견학할 수 있으며, 우유짜기 체험과 버터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유제품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각종 치즈를 비롯하여 치즈, 호박, 옥수수와 같은 후라노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이용한 수제 젤라토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념선물을 구입하신다면, 후라노 와인과 후라노의 양파를 사용한 치즈, 후라노 오리지널 버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체험교실에서 운영하는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당일 신청이 가능하므로 도전해 보는건 어떠세요?

4. 빛깔과 향기의 판타지「플라워랜드 가미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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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홋카이도의 꽃들이 피어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4월이면 라벤더가 피기 시작하여 6월 양귀비와 저먼 아이리스, 루피너스가 피어나고, 7월에 샐비어와 백합이, 그리고 8월이 되면 코스모스, 금잔화, 해바라기 등이 피어나 10월 상순까지 꽃의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유람 트랙터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므로 이용해 보세요. 홋카이도의 대자연과 아름다운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원내에는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점과 원예매점이 있습니다. 라벤더 포푸리를 사용한 베개 만들기와 이곳에서 채집한 꽃을 이용한 압화 엽서, 꽃 플레이트를 만드는 체험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5~ 6월에는 아스파라거스, 7~9월에는 후라노 멜론, 8~9월에는 옥수수 등과 같은 홋카이도의 대자연에서 자란 맛있는 먹거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감자와 양파의 츠메호다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밭과 홋카이도의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5. 와인 사랑「후라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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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와인메니아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후라노 와인”은 후라노에서 생산된 질좋은 포도를 이용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후라노의 기후와 토지 조건은 포도재배에 매우 적합하여, 1972년 ‘후라노 포도 과수 연구소’가 개설되고 그 뒤로도 끊임없는 품종개량과 재배방법 등의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후라노 분지에서 수확되는 포도는 알맞은 신맛과 높은 당도로 와인에 매우 적합합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후라노 와인 공장에서는 와인의 제조 공정 및 숙성 창고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시음도 가능하므로 꼭 시음해 보세요. 공장의 광장에는 라벤더 밭이 있어, 개화시기(6～7월)에 맞추어 라이트 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후라노 포도를 이용한 포도주스, 잼과 치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와인도 구경하시고 쇼핑도 즐겨보세요.

6．비에이의 신선한 먹거리「비에이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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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본농협 JA 비에이가 운영하는 곳으로 고급 유기농 농산물점 같은 곳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마트와 같은 이치바(시장), 공방, 비에이 밀가루 공방,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럼 각각을 소개해 볼게요. 먼저 마트의 역할을 하는 「센카이치바」에는 비에이에서 길러진 신선한 야채와 쌀, 그리고 육가공품과 비에이 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시식도 할 수 있답니다. 「센카공방」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고로케와 같은 디저트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비에이 밀가루 공방 」에는 비에이산 밀로 만든 러스크와 식빵 등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는 비에이에서 수확된 식재료를 이용한 프렌치요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4~11월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철 농산물부터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갓 구워낸 신선한 빵과 가벼운 스낵류등을 갖추고 있어 드라이브 중 들러보거나 선물을 사기에 매우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혹 시간이 없어 들러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찬스!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에 점포가 있으니 들러보세요. 공항점에는 공항 한정품 “비에이 옥수수빵”이 매우 인기랍니다. 옥수수가 듬뿍 들어있는 매우 맛좋은 빵으로 가끔 그 빵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있는 경우도 있을만큼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7. 환상적인 체험「아오이 이케」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의 극치 비에이의 「아오이 이케」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오이 이케는 ‘파란 연못’이라는 뜻입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난 돌길을 지나다보면 이름 그대로 파란 수면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아오이 이케 입니다. 마치 그림인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 신비한 수면빛깔을 만드는 것은 근처의 온천수에 포함된 알루미늄 물과 강물이 섞이면서 형성되는 ‘콜로이드 입자’가 태양빛에 반사되어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못의 빛이 빠져들것 같은 파란빛은 낸답니다.

특히 맑은 날의 이름 아침에는 그 신비로운 푸른빛이 절정을 이루어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처연하기까지한 조용하고 푸른 수면과 그곳에 서있는 가지만이 앙상한 나무의 풍경을 마주하면 절로 숨이 멈추는 듯 하답니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연간 150만명 방문한다고 하네요. 근처에는 시로가네온천에 숙박하면서 아오이이케의 아침과 밤의 모습을 만나보시면 어떠실까요?

8．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제루부노오카」

비에이에는 꼭 봐야할 꽃밭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 중 한 곳이 이 「제부로노오카」입니다. 제부로노오카의 이름은 ‘바람(카제)’, ‘향기롭다(가오루)’, ‘놀다(아소부)’의 각 단어의 마지막 글자를 모아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 이름에서 보여주듯이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향기로운 언덕에서 즐겁게 놀다”를 테마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이곳의 꽃밭은 5월경부터 10월 상순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약30여종의 꽃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라벤더를 비롯하여 해바라기, 양귀비, 샐비어, 다알리아 등 갖가지 꽃들로 잘 정돈된 꽃밭과 완만한 경사의 언덕에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형형색색의 꽃이 일면에 퍼지는 모습은 “압권!”이란 단 한마디. 걸어서 산책하거나 사륜오토바이(바기)나 카트를 타고 원내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로 「켄토메리노키(켄과 메리의 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포플러 나무도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스포츠카의 광고에 사용되면서 ‘켄토메리노키’라는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레스토랑이과 카페, 오리지널 상품이 구비된 상점과 야채의 직매장 그리고 전망대도 있어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보낼수 있는 곳입니다. 비에이의 풍경을 둘러보다 잠시 들르시어 휴식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9．다양한 체험교실「컨트리테라스 코로폿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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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을 할 수있는 시설을 소개합니다! 후라노 돼지 소시지, 후라노 베리쨈,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교실을 비롯하여, 후라노 양털을 이용한 마스코트와 공예품 만들기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도예체험도 마련되어 있구요, 아스파라거스 수확, 감자캐기 등의 농사관련 체험교실도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활동파들에게 잘 어울리는 교실도 있는데요, 열기구와 래프팅, 호스트레킹(말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코스)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양 먹이주기 체험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곳곳에 이런 체험 교실들이 열리고 있지만, 한 곳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곳은 오직 이곳 뿐! 온가족이 자신의 취미에 맞는 활동을 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랍니다.

10. 색색의 꽃밭 언덕「시키사이노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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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ha의 광활한 부지가 온통 꽃밭이라면. 가도가도 끝이 없는 꽃밭이 이어지는 「시키사이노오카」는 5~10월까지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의 튤립을 시작으로 오리엔탈 양귀비, 라벤더, 해바라기, 금잔화, 코스모스, 코키아등 약30여종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특히 여름이 베스트 시즌으로 형형색색의 꽃띠를 두른 무지개빛 언덕은 쉬이 눈을 떼지 못하는 절경입니다. 부지가 매우 넓으므로 걸어서 하는 산책보다는 트랙터 버스, 카트, 버기를 타고 산책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털털거리는 버스를 타고 꽃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따라 달리는 기분! 천국이 따로 없겠지요? 버스는 경치좋은 곳에서 정차하므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시키사이노오카의 명물이라고 하면 단연 고로케를 들 수 있습니다. 이곳 농장에서 생산된 두가지 종류의 감자를 이용하여 만들고 있어, 두 종류의 고로케 맛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오리지널 소프트크림도 있답니다. 비에이멜론을 이용한 멜론맛 소프트크림도 추천할만 합니다. 시키사이노오카의 목장에서는 알파카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답니다. 푹신푹신한 털에 상냥한 외모로 아이부터 어른에게까지 큰 인기랍니다.

후라노/비 에이 관광 명소를 즐기자!

홋카이도의 광활한 부지를 이용하여 만든 넓고 넓은 꽃밭은 일본의 다른 곳에서도 쉽게 만나기 힘든 최고의 절경입니다. 꽃이 피지 않는 겨울에는 그 어느곳보다도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고 스노모빌, 스노래프팅, 썰매타기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광활한 땅과 대자연이 만들어 내는 최고의 절경, 홋카이도의 후라노와 비에이랍니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