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키친이라 불리는 크로몬 이치바. 옛날부터 오사카의 프로 요리인들을 위한 식재의 구매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근래에 들어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많은 음식점들이 오픈을 하게 되었는데요. 크로몬이치바의 상가진흥회에서는 관광안내소를 설치하여 팜플렛을 나누어 주거나, 무거운 짐을 맡아주며, 환전기까지 설치할 정도로 만전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요. 휴계소에서는 무료 와이파이의 제공과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여 안심하고 맛집 탐방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원래부터 프로들을 위한 구매시장이기 때문에 그 품질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구요. 지금부터 그런 크로몬이치바에서 유명한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1. 일품 참치덮밥을 맛보고 싶다면「마그로야 크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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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로야 크로긴」은 그 이름대로 혼마그로(참치) 전문점인데요. 점두에서는 거대한 참치를 호탕하게 손질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답니다. 매일 엄선해서 들여온 아오모리 오오마산 참치를, 아끼지 않고 듬뿍 얹은 삼색동(오오토로, 쥬토로, 아카미)은 이곳에서 제일 인기있는 메뉴랍니다.

그 외에도 저렴한 네기토로동(뼈 사이의 살을 발라 밥 위에 얹은 덮밥) 등 요일별 백반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점내에는 시식 스페이스가 있어 회에서부터 초밥까지 참치의 각종 매력을 맛볼 수 있답니다.

2. 랍스타가 통째로 들어간 미소스프「크로몬 산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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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전문점인「크로몬 산페이」는 150평이 넘는 넓은 실내에, 신선한 생선과 생선알, 그리고 회, 초밥을 비롯해 많은 특산물 등을 갖추고 있답니다. 가게 입구에서 신선한 회나 초밥 등을 구입하여 안쪽에 있는 시식 스페이스에서 드실 수 있답니다.

회나 초밥을 드실 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바로 랍스타와 조개맛 미소스프랍니다. 랍스타가 통째로 들어간 미소스프는 다른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일품이랍니다. 그 외에도 철에 따라 간판음식이 달라지는데요. 한번 들러 보세요. 그 맛에 꼭 ! 반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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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를 통째로 튀겨 만든 햄버거가 큰 인기「크로몬 쿠시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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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크로몬 쿠시세이」는 점두에 먹음직스러운 꼬치튀김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는데요. 잘 알려진 메추리알이나 소세지는 물론이고, 제철 야채나 기호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드실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인 것이 바로「소프트 셀(금방 탈피를 마친 부드러운 껍질의 게)」을 사용해 만든 쿠시세이버거인데요.

「소프트 셀」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실 텐데요. 갓 탈피를 거친 부드러운 게를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를 가르키는데요. 이것을 빵에 넣어 만든 것이 바로 쿠시세이버거랍니다. 타르타르소스와도 베스트 매칭을 자랑하는데요. 게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4. 일품 복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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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일본 전국에서도 복어 소비량의 반이상을 점령하고 있는데요. 그렇죠! 오사카 사람들은 복어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곳 구로몬시장(구로몬시장(크로몬이치바))에서도 연말이 되면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복어를 맛보기 위해 긴 행렬을 이룰 정도랍니다. 이곳 오사카에서 복어를 맛보고 싶으신 분께는 자신있게 이곳「미나미」를 추천해 드려요.

이곳에서는 점두에서 복어회를 판매하고 있어 간편하게 즐기시도록 되어 있답니다. 얇게 저며낸 복어를 특제 폰스(간장과 식초를 섞은 양념)에 찍어서 드셔보세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랍니다.

5. 국물맛이 끝내주는 오뎅집「이시바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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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키친」이라 불리는 오사카의 가정요리를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럴때는「이시바시 식품」을 추천해드려요. 이곳은 오뎅이 유명한 맛집으로, 점두에서 맛볼 수 있는 오뎅은 그야말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맛이랍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그것과는 다르게 아주 국물맛이 끝내준답니다.

어묵이나 무 등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꼬치에 끼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드시기 편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 외에도 밑반찬, 술안주, 도시락 등도 판매하고 있어 오사카의 어머니의 손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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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엄선된 국산흑소 철판구이가 일품인「마루젠 식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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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산흑소 중에서도 최고품질의 암컷만을 골라 한마리 통째로 사들이는「마루젠 식육점」인데요. 바로 고베에 본점을 두고 있는 고베 최고급브랜드인 고베규(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손님이 직접 고른 것을 점두에서 철판에 구워주는 방식인데요. 직접 고른 고기를 눈앞에서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그 맛도 최고랍니다. 그외에도 비프동이나 소고기꼬치 등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맛있는 소고기가 드시고 싶으실 때는 꼭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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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사카를 대표하는 구르메！「타코야키 도오라쿠 와나카 구로몬시장(구로몬시장(크로몬이치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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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유흥가로 유명한 센니치마에에서 늘 손님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그 유명한 타코야키점「와나카」랍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구르메로도 유명한 타코야키가 이곳 크로몬에서도 맛보실 수가 있답니다. 다시마와 카츠오(다랑어)에서 다신물을 낸 반죽은,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답니다.

이렇게 맛있게 구워내는 비결은 바로 열전도율이 높은 동판을 쓰기 때문이랍니다. 타코야키의 맛은 소스, 소금, 폰스(간장과 식초를 섞은 양념) 등 여러가지인데요. 기호에 맞는 양념을 선택하여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곳 와나카에서 오사카의 참맛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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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엄선된 생원두를 직접 볶아주는 카페「그린빈즈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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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볼거리가 많아, 타이트한 스케줄로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면 피곤해 질수 있잖아요. 이렇게 관광으로 지친 몸을 한잔의 커피로 풀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린빈즈 파라」는 직접 볶은 원두를 판매하는 곳으로, 그윽한 커피향이 여러분의 발길을 멈추게 한답니다.

최근 유행하는 온디멘드 로스트로, 직접 고른 생원두를 300그램부터 그 자리에서 볶아준답니다. 점두에는 하우스브랜드커피를 200엔에 테이크아웃도 제공하고 있어요. 식사를 즐기신 후에 갓 볶아낸 커피 한잔의 여유 어떠세요?

9. 입에서 살살녹는 일품 푸딩을 맛보려면「유메 쇼쿠타쿠 쇼우후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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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몬시장(구로몬시장(크로몬이치바))에서는 맛있는 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판매하는 가게가 많이 있는데요. 이곳「유메 쇼쿠타쿠(꿈의 식탁) 쇼우후쿠안」에서는 그런 구로몬시장(구로몬시장(크로몬이치바))에서 들여온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들만을 사용하여, 밑반찬이나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특제 푸딩」인데요.

나고야 코친(나고야 토종닭)에서 얻은 계란 노른자와 천연 바닐라 빈즈, 홋카이도산 생크림, 그리고 천연 벌꿀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최고품질의 크로몬 푸딩이랍니다. 입안에 느껴지는 계란의 깊은 맛과 달콤함이 그 인기 비결이랍니다. 안 드시면 후회하실 거예요!

10. 신선한 생과일로 만든 쥬스가 일품인「다이와 카엔 오사카 크로몬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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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에 놓여진 쥬스 스텐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이와 카엔」. 이곳에서는 맛있는 과일믹스쥬스와 제철 과일을 이용한 생과일 쥬스가 인기인데요. 고급 과일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음직스런 과일케잌도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답니다.

아마오우(딸기의 브랜드)를 아낌없이 넣은 롤케잌과 신선한 과일이 삐져나올 듯 먹음직스러운 슈케잌 등은 과일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단맛을 조절해, 베스트 벨런스를 자랑한답니다. 고급 과일상에서만 드실 수 있는 디져트. 정말 엄지 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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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르메 격전지! 구로몬시장(구로몬시장(크로몬이치바)) 함께 가보실까요?

어떠셨어요? 크로몬 이치바에 자리하고 있는 맛집들은 하나같이 정말 맛있고 인기가 있는데요. 어디를 들어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든답니다. 하지만 시장의 특성상 많은 맛집들이 오후6시에는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오전중이나 이른 오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거예요. 무위도식의 도시 오사카의 향토의 맛을 이곳 크로몬 이치바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