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랑하는 인기 관광지 교토.
옛부터 일본 문화나 종교, 정치의 중심지였던 점 등에서 간사이권의 다른 도시에는 없는 독특한 문화가 자랐습니다. 음식 또한 같습니다. 교토 사람들은 오랜 전통 식재료를 지키고 있는 한편,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혁신적인 면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교토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인기 추천 현지 음식을 모아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교토의 유도후를 맛보고 싶으면 [오쿠탄 남선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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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교토는 양질의 지하수가 풍부하여 두부만들기에 적합한 토지로 유명했습니다. 두부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토의 물은 경도가 낮고 철분이 적기때문에 두부의 맛을 보다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절이 많았기 떄문에 정진 요리에서부터 발달하게 된 두부 만들기입니다만, 지금은 교토 쪽이 가장 고집하는 식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 교토의 두부를 맛보고 싶으시면, 역시 심플한 유도후를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가게가 오쿠탄 남선사점 입니다. 오쿠탄은 창업 1635년, 지금으로부터 약 370년 이상 전부터 이어저온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입니다. 엄선된 대두를 사용해 교토의 지하수로 만들어진 두부는 탄탄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대두의 맛이 직접 전해져옵니다. 객실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천천히 맛볼 수 있으니 부디 한 번 방문해보세요.

2. 교토가 자랑하는 스키야키의 노포 미시마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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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 시대, 근대화되는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식문화가 “스키야키(일본식 전골)”입니다. 당시 거의 육식을 하지 않던 교토 사람들이지만 그 쇠고기의 맛에 반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현재 교토사람들은 쇠고기를 좋아하여 쇠고기 소비량이 전국 톱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 교토의 스키야키를 먹는다면 꼭 방문하길 바라는 곳이 미시마테이 입니다. 이 가게는 창업 1873년의 노포로, 약 150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하고, 교토는 물론 칸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스키야키 집으로 매우 유명한 가게입니다. 최고급 와규의 고기로 만드는 스키야키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본점의 저녁 식사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다카시마야 등의 백화점 안에 위치한 지점이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교토에서 쇠고기는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부디 칸사이식 조리법의 스키야키를 한번 맛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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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토의 인기 라면집 타카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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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는 대학이 많아, 무려 10명에 한명이 대학생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라멘집이 시내에 많이 있습니다. 교토는 농후하고 뚜렷한 맛의 라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치죠지 라멘 스트리트 등, 맛있는 라멘집이 많이 모인 거리 등도 있으니 여러가지 라멘을 먹으며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 이치죠지 라면 스트리트 안에 위치하고 언제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교토의 인기 라멘집 “타카야스”. 무려 22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돼지 뼈·닭뼈 베이스의 백탁 육수는 크리미고 농후한 깊이가 있습니다. 한정의 스지라멘이나 큰 닭 튀김도 인기 메뉴이니 꼭 한 번 주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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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토의 오반자이를 먹어본다면 미야코야사이 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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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자이”는 교토의 일반 가정에서 먹는 일상적인 반찬을 말합니다. 사실 오반자이 요리란 이런 것이라고 정식으로 정해져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교토산 야채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소재 자체의 맛을 살려서 조리한 것 전부를 교토의 사람들은 “오반자이”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그런 오반자이를 여행중에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싶은 오반자이의 가게가 「미야코야사이 카모」입니다. 이 가게는 엄선된 교토산 야채로 만든 음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토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오반자이 뿐만 아니라, 야채가 듬뿍 든 스프나 스무디 등도 있으므로, 여행지에서 야채 섭취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꼭 먹어 보세요.

아침에는 무려 500엔의 원코인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기쁜 포인트입니다. 검소한 생활을 신조로 하는 교토사람들 특유의 평소 식사를 꼭 들여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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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달고 맛있는 맛차 스위트를 먹는다면 쿄하야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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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권력자나 귀족 등 지위가 높은 사람만이 설탕을 맛 보는 사치가 허락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토에서는 점점 일본 과자(와가시)가 발전해왔습니다. 그것이 현대에 와서는 전통 문화와 서양 문화가 융합에 의해 말차 파르페와 같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교토의 대표적인 스위트가 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교토의 오래된 찻집 등에서도 서양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960년대에 일본에 없던 말차 파르페를 개발했다는 곳이 “쿄하야시야”입니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녹차 디저트지만, 당시는 아직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맛있는 디저트부터 가벼운 식사까지 차에 관한 메뉴가 무척 많아서 차를 즐기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진짜 우지산 말차를 사용한 교토의 녹차 디저트를 꼭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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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난기 넘치는 매력적인 빵이 모여있는 르 프치멧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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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거리를 주의깊게 살피며 걷다 보면 빵집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교토의 빵 소비량은 무려 일본 전국에서 1위랍니다. 아침에 빵을 먹는 식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격 프랑스 빵에서 베이글, 소박한 과자빵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이름난 명가가 숱하게 줄지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빵집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 빵집은 교토에 본점을 둔 르 프치멧끄 입니다. 파리의 분위기를 재현한 본점과, 유명한 도너츠가 잘 팔리는 다이마루 백화점 점포, 어른을 위한 반자이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갖추고 있는 새 점포 OMAKE등, 어느 가게도 장난기 넘치는 빵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천은 본점에서 고른 빵과 함께 우유 가득 넣은 카페오레를 먹어보는 것! 주말 한정 오픈이라는 점을 잊지마시고 부디 한 번 방문해주세요!

7. 교토의 카페에 간다면 유명한 [이노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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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소비량에 이어 일본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도시로도 전국 1위를 한 교토. 무려 1명당 평균 하루 약 4.5잔이나 마시고 있다는 셈이 된답니다. 그 이유는, 학생이 많기때문에 찻집과 카페가 옛날부터 많은 것과 교토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는 빵과 함께 찾는 음료로 커피가 인기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교토시내에는 옛모습 그대로의 찻집부터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서드 웨이브계의 카페까지, 많은 카페가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피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 [이노다 커피] 입니다. 1940년에 창업한 오래된 가게입니다. 시내에 몇 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이 가게는 모두 레트로하고 시크한 인테리어로, 신기하게도 무척 차분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샌드위치나 바게트 등, 그리운 옛날 그시절의 일본을 느끼게하는 메뉴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특히 본점 한정의 아침메뉴인 [교토의 조식]은, 엄선된 소재의 빵과 샐러드 등이 함께 나오는 인기메뉴 입니다. 여행지에서 즐기는 조금 사치스러운 기분의 아침식사로 제격 입니다

8. 교토의 전통적인 고등어초밥 전문점 「이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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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둘러싸여 바다와 멀리 떨어져있는 교토. 교통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생선을 옮기는데에 무척 고생했습니다. 특히 일본해의 고등어는 상하기 쉽기때문에 무척 귀중품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 손에 넣기 힘든 귀한 고등어를, 교토 사람들은 축제 등 특별한 날에 스시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은 고등어를 바로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교토의 친근한 스시로 고등어초밥은 변함없이 계속 사랑 받아왔습니다.

그런 고등어스시 전문점으로 무척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즈우」는, 1781년 창업하여 2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입니다. 고등어는 일본근해의 엄선한 참고등어를 사용하고, 쌀은 시가현산, 스시 전체를 감싸는 다시마는 홋카이도산의 천연 참다시마를 쓰는 등 철저하게 고집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맛을 유지하기위해 스시는 대나무의 껍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교토에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즐기는 전통의 맛을 부디 한 번 맛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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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고급스러운 교토 우동을 맛본다면 [니오몬 우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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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우동은 [쿄 우동] 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맛있는 국물과 얇고 부드러운 식감의 면이 특징입니다. 토핑으로는 유부나 구죠 네기(일본 파의 한 종류)등 교토만의 독자적인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을 맛본다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국물을 맛본다는 점이 무척 특징적인 음식 입니다.

그런 쿄 우동을 먹는다면 꼭 한 번 들렸으면 하는 곳이 「니오몬 우네노」 입니다. 이 우동집은 가쓰오부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육수 회사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구죠네기와 유부튀김을 올린 「교토풍의 키츠네 우동」 이나 「우메타마 우동」 등이 인기메뉴 입니다. 그 외에도 사이드메뉴인 타키코미고항(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지은 밥) 등이 인기 입니다. 여행지에서 지친 속을 달래기 딱 좋은 쿄우동,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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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교토의 유명한 가이세키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교토와쿠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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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해온 다도. 교토에서 유명한 가이세키 요리는 다과회 때 내어 손님들을 대접하는 식사가 원 형태입니다. 가이세키요리는 보통 코스요리 형식으로, 계절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소재나 식기 등 색이나 형태까지 전부 세심하게 고집한 것들 입니다. 먹는 사람의 오감을 전부 활용하는 식사를 위한, 요리사의 창의력이 넘치는 요리 입니다.

그런 요리인만큼 역시 조금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점심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실은 꽤 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려면 교토의 요정으로도 무척 유명한 [와쿠텐]을 추천합니다. 와쿠텐 지점중에도, 고대사 지점 등은 고급요정으로 유명해 문턱이 조금 높을지도 모르지만, 이세탄 안에 있는 점포는 백화점 레스토랑가에 있기때문에 들어가기 쉽고 런치타임엔 저렴한 가격의 수량한정 코스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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