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에가면 온천에 들어가 쉬고, 관광도 하고 그런 분이 많을 것 이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배가 고파서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점심에 저녁에 힘들 때는 역시 라면. 벳푸 만의 맛있는 라면 가게가 사실 많이 있어서 현지인도 극찬한 가게들을 모았습니다. 벳푸에 머무를 때는, 꼭 라면 가게 순례를 떠나보세요!

1. 벳푸에서 인기의 냉면 전문점! ”코게츠”

벳푸 냉면을 아시나요? 1950년경 중국에서 온 요리사가 가게를 열면서 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벳푸 시내에 30곳 정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 냉면 전문점 1970년 창업의 ”코게츠”.

벳푸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유명한 가게로 벳푸 냉면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메밀 가루를 배합해 탄력이 강하고 두툼한 면발을 양배추, 쇠고기, 돼지고기에 삶은 계란, 파, 흰깨 등의 재료. 목 너머로 들어가는 육수는 최고.

벳부에 와서 냉면을 먹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습니다! 다른 가게와의 비교하여도 재미 있으니 꼭 들려 보세요!

2. 대대로 내려오는 국물이 자랑! ”타이호 라면”

쿠루메에 본사를 둔 쿠루메 라면의 노포 ”타이호 라면”이 벳푸에도 있습니다. 창업 아래, 대를이아 만들어져 온 수프는 엄선한 밀가루를 사용한 자가 제면에 잘 어울립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챠슈와 삶은 계란, 김, 생강 등 돈코츠 라면의 단골 재료. 메뉴의 ”옛날 라면”에는 말린죽순, 돼지기름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완탄멘이나 챠슈멘, 소재와 식감이 좋은 교자 등도 인기입니다. 벳푸의 공동 목욕탕으로는 가장 유명한 타케 가와라 온천에서 걸어서 5분 정도여서 관광 도중 점심에도 좋겠습니다. 한번 들려 보세요.

3. 벳푸 지원민 납품업자의 전통 라면집 ”타이리쿠 라멘”

현지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갖고있는 1952년 창업의 노포. 가게 입구에는 어딘지 모르게 옛 느낌의 메뉴 샘플이.

이름에도 있듯이 ”타이리쿠 라멘”은 담백한 짠맛으로 인기가 많은 메뉴. 짬뽕이나 앙카케 라면, 돈코츠 라면 등의 라면이나, 볶음밥, 만두 등도 있습니다.

또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냉면도 인기. 탄력 있는 자가 제면은 주문을 받고 기계로 밀어내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쫄깃하고 두툼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베스트 매치.

심야까지 영업하고 있어 술을 마신 뒤의 끝에 들러도 괜찮을지도. 맥주나 소주도 함께 즐깁시다!

4. 연일 행렬이 끊이지 않는 벳푸의 라멘집 ”나베상 라멘”

항상 현지 사람들로 혼잡하고 개점 때에는 대기열이 길게 되어지는 일도 많은 돈코츠 라멘의 인기 음식점. 벳푸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현지인도 보증하고 있을만큼 관광객도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1959년에 좌판부터 시작하고 옛날 그대로의 기술과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프는 돼지 등뼈를 바탕으로 닭과 가다랭이, 다시마, 야채 등을 10시간 이상 우려내서 만들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파, 챠슈의 심플한 재료와 처음부터 후추가 올려져 있는 것이 특징.

목 넘김이 좋은 가게 특유의 스트레이트 면은 의외로 양이 풍부. 모처럼이므로 배를 굶고 갑시다!

5. 전 리키시가 운영하는 가게! 볼륨 만점 ”라멘잇짱 벳푸점”

전 리키사가 선 보이는 가게. 은퇴 후 바로 구마모토에서 수업을 시작하여, 쿠마모토 라멘의 특징”빻은 마늘”의 강한 돈코츠 라멘이 일품.

가게의 추천 메뉴 ”잇짱라멘”은 주먹보다 큰 것 같은 큰 고기와 파, 목이 버섯 등의 토핑도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목 넘김이 좋은 면은 양도 많습니다! 다른 가게의 곱배기정도라 남자라도 배가 부를 것.

점 내에는 샅바나 기록표가 전시되어 있어 당시를 아는 팬들은 그리움 느낄지도. 이름에 있는 ”잇 짱”은 애칭에서 붙여진 것 같아요.

6. 짙고 산뜻한 맛의 스프가 특징 ”잇쵸메 라멘”

1973년 창업의 라면점으로 간판 메뉴 이름이기도 한 ”잇쵸메 라멘”은 창업 당시의 맛을 잘 지키고 있는 라면.

돼지 뼈는 일본국내산만 사용하고 크리미한 수프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마시면 의외로 담백. 냄새는 적고 뿌옇게 흐려진 국물에 중간 굵기의 스트레이트 면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고기와 파, 김, 죽순과 단순한 토핑도 포인트.

테이블에는 생강이나 참깨 등이 있기 때문에 취향 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벳푸의 중심부에 있어 심야까지 영업하고 있으므로 마무리로 먹는 것도 추천. 다만 곱빼기가 없으므로 충분히 먹고 싶은 분은 미리 많은 양을 주문하세요.

7. 항상 단골들로 북적이는 벳푸의 라멘집 ”라멘 다이가쿠”

벳푸핫토의 1곳 칸나와온천 근처에 가게를 차리고있는 인기 있는 라면집. 관광객이 많은 이 곳에 있으면서도 손님의 대부분 지역의 단골 손님만. 그만큼 현지 밀착의 라면점이어서 맛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육수는 돈코츠만. 푹 고아 남아있는 기름도 제거하고 있어 깊이가 있으면서도 깨끗. 가장 인기의 ”라멘”은 고기와 콩나물, 파, 참깨 등 심플한 토핑이지만, 덮밥을 덮을 듯한 양의 고기가 올려진 ”야키부타 라멘”이 추천.

1960년 벳푸 역 근처 좌판에서부터 시작된 라멘 다이가쿠. 당시 고용했던 아르바이트들이 대학생들 뿐이었기 때문에 가게 이름이 이렇게 되엇다는 말도. 그 지역 단골들과 함께 깨끗한 돈코츠 라멘을 먹어 보지 않으실래요

8.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분에게는 딱! ”멘즈크라브”

면과 수프는 물론 고기가 엄청 좋아! 그런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이 가게. ”데인저러스 챠슈”라는 메뉴 이름만으로는 상상이 안되지만 주문하고 테이블로 왔을 때에는 무심코 웃어 버릴지도?

그릇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크기로 올려져 있는데,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상당한 임펙트로 챠슈만으로 배불러 버릴지도. 이외에도 40종 정도의 메뉴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벳푸만이 보이는 카운터도 있고 여성 혼자와도 문제 없습니다.

육수는 정성껏 돼지를 우려내 만든 것. 면은 점포에 제면용 작업장을 설치하고 수프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면발, 면도 자가로 만들어 인기가 더욱 많습니다.

11:00~14:00에는 각 라면에 볶음밥과 만두 등이 들어간 점심 메뉴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라도 볼륨 만점인 데다가 곱배기도 무료이니, 배고플때는 딱!

9. 짙은 라멘을 맛 볼 수 있다! ”분고 라멘 잇토류”

쿠루메 라면의 노포점 ”타이호 라멘”에서 경력을 쌓은 주인이 만들어 진한 돈코츠 라멘을 맛 볼 수 있는 곳. 메뉴는 계란이 포함된 라면부터 이것저것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돈코츠 이외에 소금, 간장도 있습니다. 어디에도 없는 ”네기탄시오”나, 닭·돼지 뼈, 생선의 진한 트리플 수프에 바질 면 ”짙은 츠케멘”등 오리지널도. 파 곱배기나 김 1장, 계란 슬라이스 1개 등 6개 중에서 무료로 1개 토핑도 가능합니다.

테이블에는 비전의 빨간 타래와 적생강도 있으므로 중간부터 맛을 커스텀하는 것도 OK. 각 라면에는 미니 차슈나 만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세트 할 수 있습니다. 벳푸에서 고집이 담긴 돈코츠 라멘을 먹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10. 정말 라면집? 벳부에 있는 이쁜 가게! ”후라리”

라면집 같지 않은, 예쁜 외관과 벳푸 답게 온천 마크를 본뜬 간판이 눈길을 끕니다. 개점 전에 줄이 생길 정도로 벳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게.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식권기가 있고 인기 넘버원 메뉴는 ”돈코츠쇼유라멘”. 진하고 크리미한 돈코츠 스프에 어패류와 간장이 은은한 향기를 내는데 약간 진한 색이여서 딱 볼때는 된장라멘 비쥬얼. 적당히 기름도 있어서 추천.

노란 빛깔을 띤 면은 중간 굵기의 면으로 육수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 외에도 닭 베이스의 중화 소바도 인기. 소금·된장·츠케멘 등도 있습니다.

가게는 칸나와온천 근처의 고지대에 있어, 주차장에는 벳푸 만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꼭 찾아가 보세요!

벳푸에서 맛있는 라면을 먹자!

소개한 가게는 모두 인기 음식점. 국물이 없어지는 대로 종료하는 가게가 대부분이므로, 궁금한 가게는 일찍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난해도 호평이었던 ”런치 패스포트 오이타 벳부판 Vol.10”이 2017년 5월 25일에 발매 예정입니다. 과거에 게재된 라면 가게는 꽤 시끌벅적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게재되는 벳푸의 라면 가게가 있을지도. 꼭 체크해 보세요. 오이타 벳부 관광에는 라면도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