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풍부한 유휴인은 역앞 번화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녹색 무성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유노 츠보카도와 유후인분지 등 비일상을 느낄 수 있는 명소도 많으며, 구르메 명소도 이곳에 집중해 있답니다. 지역의 식재를 사용한 향토요리에서부터, 좋은 소재만을 엄선한 각종 요리와 디져트 등 레퍼토리도 풍부한데요. 이런 유후인에서 꼭 맛보고 가셔야 할 일품 구르메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1. 유후인에서 맛보는 부드러운 롤케잌「비・스피크」

유후인역에서 북동방향으로 쭉 가다보며、Y자로의 모서리에 보이는 녹색 처마가 인상적인「비・스피크」. 롤케잌 전문점이랍니다. 밀가루와 계란, 설탕만으로 구워낸 빵에, 그리 달지 않은 크림이 꽉 들어찬 부드러운 식감의 롤케잌인데요.

메뉴로는 프렌과 쵸코의 두 종류가 있구요. 노컷 사이즈와 3분의 1컷 사이즈가 있답니다. 가격은 각각 1420엔과 475엔이구요. 어딘가 그리움이 묻어나는 소박한 맛이랍니다. 향기로운 커피나 홍차와 함께 티타임에 적격이랍니다.

2. 돌가마에서 구워낸 인기최고의 피자「쿠누기노 오카」

유후인역에서 서쪽으로 차로 5분정도, 유후인 인터체인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쿠누기노 오카」가 있는데요. 한적한 고원지대에 자리한 테라스풍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랍니다.

메인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로, 돌가마에서 구워낸 피자는 독특한 풍미를 더해 주는데요. 엄선된 식재만을 사용하며 치즈는 이탈라아산 모짜렐라치즈를, 밀가루는 나폴리산을 브랜드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기 메뉴는 마르게리타와 브리쵸자 등의 피자류이구요. 반반 주문도 가능해 두 종류의 피자를 한번에 맛볼 수도 있답니다.

3.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크로켓「킨쇼우 코로케 본점」

유후인역에서 북동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유노츠보가이도를 따라「킨쇼우 코로케 본점」이 있는데요. NHK가 주최하는 크로켓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크로켓이랍니다. 메디아에서도 몇번 소개되면서 지역민들의 지명도가 높아지며, 늘 행렬이 끊이지 않는 인기점이랍니다.

인기메뉴는 당연히 금상을 수상한「킨쇼우 코로케」인데요. 감자와 간 소고기가 이루는 절묘한 조화는 정말 금상수상을 납득시켜 줄만 하답니다. 앉아서 드실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유노츠보가도를 산책 하시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드셔도 좋을거예요.

4. 유후인의 자연속에서 애플파이를 맛보다「Nicol」

유후인역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강변에, 트릭3D아트유후인이 있는데요. 그 바로 근처에 숙박시설「타마노유」안에 있는 티룸이 바로「니콜(Nicol)」이랍니다. 숲을 앞에 두고 있는 밝은 테라스에서 맛보는 음료와 디저트는, 전통을 자랑하는「코베 니시무라」의 커피와, 다이쇼시대에 창업돤「벳부 토모나가」의 안빵 등 일품들만 모아 두었답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얇은 파이기지에, 정말 얇게 슬라이스한 사과를 겹겹이 올려놓은 애플파이인데요. 얇지만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애플파이를 드시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시는 건 어떠세요. 유후인의 자연을 감상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죠.

5. 오이타 특산 분고규를 맛보다「유후마부시 심 역앞점」

유후인역앞 로터리를 빠져 나가 큰거리 직진한 곳 첫번째 모서리를 돌아간 곳에 있는「유후마부시 심 역전지점」. 빨간 글씨의 심이란 간판이 눈에 띄는 향토요리집 이랍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뚝배기에 지은 밥위에 여러 재료들이 올려진 마부시 요리인데요. 유후인산 군계나 장어를 이용한 「지도리마부시」와「우나마부시」가 있구요. 오이타 특산 분고규를 이용한「분고규마부시」 등이 제공되고 있답니다.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는 머니머니해도 바로「분고규마부시」랍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석 외에도 타다미방 개인실도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유후인에서 무얼 먹을지 고민이 되실땐, 꼭 이곳을 떠올려 주세요.

6. 유후인산 우유로 만든 치즈「미르히(Milch)」

유노츠보가이도를 따라 트릭아트유후인의 근처에 있는「미르히」. 이곳은 블랙을 베이스컬러로 해 쉬크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의 양과자점이랍니다. 오픈키친으로 유리창너머로 점내의 요리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유후인의 목장에서 짜낸 신선한 우유를 사용해 아주 진하며 깊은 맛을 낸답니다.

인기메뉴는「케제 쿠헨」인데요. 스폰지기지 안에 몽글몽글한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데요. 손바닥 크기만한 것이 120엔으로 가격도 저렴해서 유노츠보가도를 산책하시며 드시면 좋겠죠. 유후인을 방문하시면 꼭 맛보고 가세요.

7. 창밖 경치를 바라보며 맛보는 디저트「사보우 텐죠사지키」

유후인역에서 동쪽으로 20분정도 걷다보면 킨린코(金鱗湖)근처에 있는 카메노이별장2층에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사보 텐죠사지키」랍니다. 울창한 삼림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공간에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기엔 딱 좋은 곳이랍니다.

인기 메뉴로는 크림치즈를 생크림으로 덮고 그 위에 건포도를 뿌린「몬・유후」와 오이타현 유명소주로 소테한 바나나와 카스타드를 슈 기지에 싸서 만든「안제리카」 등. 적당한 단맛이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유후인을 방문하셨을 때는 조금 쉬크한 디저트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8. 오이타현 특산 야채들이 한가득「니혼료리 산쇼로」

역에서 걸어서 7분정도의 좋은 입지조건을 자랑하면서도 조용하고 한산한 전원풍경이 이어지는 일각에「니혼료리 산쇼로」가 있는데요. 일본가옥풍의 정취넘치는 건물이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 회석요리집 이랍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런치메뉴의「모듬상자」인데요. 오이타특산 분고규, 칸무리 토종닭과 함께 컬러풀한 야채들을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뿌려 찬합의 아랫쪽에 담아 놓은 밥과 함께 드시는 요리랍니다. 실내는 테이블석 외에도 테라스석이 있어 전원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실 수도 있는데요. 요리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쇼로에 꼭 들려 보세요.

9. 자가제분한 소바가루로 만든 일품 수타 소바「무라타 후쇼안」

유후인역에서 택시 혹은 버스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와타쿠시 미술관 근처에「무라타 후쇼안」이 있는데요. 일본풍의 모던한 외관에 흰색 입구커텐이 인상적인 소바야랍니다. 투명할 정도로 하얀「사라시나 소바」, 납작한 면발이 특징인「자루소바」등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인기메뉴로는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외에도 오야코동 셋트가 있구요. 직접제분한 소바가루를 사용한 소바는 수타만의 손맛과 함께 담백한 국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석 외에 테라스석이 준비되어 있어 유후인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시며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풍정 넘치는 이곳 무라타 후쇼안에서 일품 일식소바를 꼭 드셔 보세요.

10. 지역의 식재를 가득담은 다양한 메뉴가 인기인「유노 타케안」

숲속에 한적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본가옥풍의 건물인 카메노이 별장, 그곳의 정원안에 있는 「유노타케안」.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입구가 인상적인 향토요리가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런치타임에 제공되는 와규의「스테이키젠」과「스미비(숯불) 비프테키동」 외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온천열로 쪄낸「와규 온센무시」 등 와규의 메뉴가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은어의 덴푸라, 산천어의 소금구이 등 민물고기 요리도 가득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복고풍의 실내에서 푸름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오이타의 식재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오이타 유휴인의 일품 구르메를 만끽해 볼까요!

어떠셨어요? 이번에는 오이타현 유후인을 여행하실 때 꼭 드셔야 할 추천 먹거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소개해 드린 맛집들은 어디를 가시더라도 정말 맛나는 것들 뿐인데요. 여러분은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오이타의 인기 관광명소인 이곳 유후인에는 아주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는데요. 유후인에 오시면 꼭 여러분의 입맛에 맛는 맛집을 찾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