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에서도 유명한 온천지·유후인. 온천의 아름다움은 물론 거리 산책도 즐거운 장소로 몇번이라도 찾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잡화나 선물 가게 및 음식점이 늘어선 길을 걷는 것은 시간을 잊어 버릴 정도. 이런 유후인에 오면 꼭 가야하는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유후인의 매력”을 알수 있는 여행입니다! 떠나보지 않을실래요?

1.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로. ”긴린코 호수”

유후인을 대표하는 관광지. 땅에서는 온천과 함께 맑은 물이 솟아나고 있어 연중 내내 수온은 따뜻한 편. 호수에 사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추어져서 반짝 반짝 빛나는 모습을 본 학자가 지었다고 합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새벽에 볼수있는 안개에 싸인 긴린코 호수는 너무 환상적. 한번은 꼭 봐야할 풍경입니다. 주위 400m에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에 좋으며 근처에는 신사나 혼욕의 공동 목욕탕, 샤갈 미술관도 있습니다.

쇼핑만 해버리기 쉬운 유후인 산책입니다만, 꼭 긴린코 호수 주변에는 자연을 마음껏 느낄수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습니다. 특히 신록, 단풍의 시기는 최고에요!

2. 마치 기분은 영국 여행! ”유후인 플로럴 빌리지”

온천지·유후인에 색다른 놀이 시설이 2012년에 오픈. 세계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불리는 영국·코츠 월즈 지방의 거리 풍경을 재현한 유후인 플로럴 빌리지.

한 걸음 들어서면 그곳은 그림책에 나오는 것 같은 동화 마을 자체. 석조의 아기자기한 건물이 늘어서 있고, 알록달록한 계절의 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의 피터 래빗이나 영화 해리 포터를 이미지 한 샵과 상품, 마녀의 택배에 등장하는 빵집 등이 있으며, 유후인에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릴 것 같은 세계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같은 부지 내에는 여성 전용 숙박 호텔도 있고,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도 있습니다. 여자들의 여행이라도 안전한 곳입니다!

3. 쇼와 시대로 타임 슬립! ”쇼와 레트로 파크 유후인 쇼와칸”

유후인의 메인 스트리트 유노츠보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쇼와 시대로 시간 여행할 수 있는 유후인 쇼와칸이 있습니다. 전후 일본이 고도 성장기였던 쇼와 30년대. 관내는, 그 당시의 거리 풍경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나무 책상과 의자가 나란히 있는 교실과, 자주가던 불량식품 가게. ”유”라고 크게 적힌 노렌이 걸린 목욕탕, 가족과 저녁을 먹는 마루 탁자 있는 거실. 모두 그립게 느껴지는 분들도, 옛것이 참신하다고 느끼는 세대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낡은 간판이나 가구 등 도대체 어떻게 모았는지 신기할 정도. 입구 옆에 있는 과자가게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책 때 조금만 쇼와의 분위기를 맛 보고 가지 않으실래요?

4.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유후인의 관광지 ”큐슈 유후인 민속 마을”

마을 안에 들면 중후한 낡은 건물이 나란히 있습니다. 규슈 각지에서 모여 이축, 복원한 촌장 집이나 우편 자료관·물레 방아·메이지 시대의 양조장 등이 있는 향토의 민예품, 전통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염색 체험과 도예 체험도 가능해서, 유후인에 온 기념으로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손으로 만든 창호지나 민예 유리 공방, 팽이 만들기 등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식재료를 충분하게 사용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식당, 카페 공간도 있어 관광 도중의 휴식에도 추천. 가게 ”맛공방”에는 업계 첫 오일무첨가의 ”카보스 드레싱”, ”유자 드레싱”을 판매. 민속 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이라 선물로 꼭 구입하고 갑시다!

5. 유후인 하면 온천.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당일 치기 온천”

유후인에 와서 온천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싫어! 그렇지만 시간이 없어 숙박할 수도 없고… 그런 분에는 당일 치기 온천을 추천.

원천의 종류나 온도와 물이 다른 큰 노천탕이나 가족탕까지 유형도 다양합니다. 물론 이용 요금이나 시간 등도 달르며 여관·호텔·민속․유스 호스텔 등 100군데가 넘습니다.

그 중 큰 노천탕이며 웅대한 유후인시를 바라볼 수 있는 ”야마노호텔 무소엔”을 소개합니다. 이 호텔의 노천 온천은 뭐라 해도 그 크기가 압권. 남성 전용 노천탕 고무소노유는 넓이 약 100평 도 넘고, 여성 전용 노천탕 쿠카이노유는 150평 이상입니다.

날씨가 된다면 아름다운 유후인시를 한눈에. 산책으로 많이 걸은 후에는 손발을 담가 극락의 기분을 느껴봅시다!

6. 아름다운 채색 유리에 마음을 빼앗길수도 ”유후인 스테인드 글라스 미술관”

1996년에 오픈한 스테인드 글라스 전문 미술관으로 1800년대부터 유럽의 엔틱 스테인드 글라스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7개 전시실과 가게, 카페가 있는 ”니루즈 하우스”와 실제 결혼식도 치르는 ”성 로버트 교회”의 2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회 내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그 엄숙한 분위기와 맞물려 아름다움이 늘어납니다. 결혼식이 있을 때는 견학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HP로 체크하는 것이 추천. 스테인드 글라스라 해도 시대나 지역마다 다른 것, 내장·인테리어도 전시실의 테마와 역사를 배경마다 정취가 다릅니다.

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것을 중심으로, 에밀 갈레의 작품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거울이나 액자 등, 스테인드 글라스 체험도 가능하므로, 시간이 있으면 꼭 방문하세요!

7. 유후 다케를 둘러볼 수 있는 절경 스팟! ”쟈코시전망소”

유후인의 심볼 유후 다케. 거리를 걷다 보면 그 웅대한 모습은 어디서든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유후 다케와 거리 풍경을 사진에 담을만한 곳이 보이지 않죠?

그렇다면 JR유후인 역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전망소에 가 봅시다! 여기는 유후 다케와 유후인 분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절경 포인트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전망소에서는 말을 잃을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새벽, 분지의 아침 안개 거리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전망 지점에서는 안개가 유명하지만, ”쟈코시전망소”라면 유후인 분지를 눈 아래 유후 다케를 정면으로 볼수있습니다!

산의 이름이 적힌 안내판과 정자 등이 있으므로 드라이브에 꼭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8. 옛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유노히라 온천 이시다다미도리”

유후인에 와서 긴린코 호수와 거리만 산책하며 끝내지 않으셨습니까? JR유후인 역에서 차로 25분 정도. 번화한 유후인의 중심과는 확 바뀌는 옛날 그대로의 분위기가 남은 유노히라 온천.

같은 유후시에 있으면서 모르시는 분이 의외로 많은 곳입니다. 온천수는 800년 이상 전부터, 온천 마을의 중앙을 흐르는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돌 층계가 남아 있습니다. 길이 300m, 최대 경사는 30도. 돌 층계 대로변에는 여관이나 선물 가게·공동 목욕탕 등이 나란히 있습니다.

해가 져 주위의 가게와 여관에 불이 켜질 무렵이 다시 포인트! 또박또박 나막신 소리를 울리며, 걸어 보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매년 7월에는 이 돌 계단 같은 경사가 있는 ”소면 대회”가 개최됩니다. 꼭 참여해 보세요!

9. 유후인의 여름을 물들이는 축제! ”유후인 분지 마츠리”

유후인에서는 연중 내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그 중에서도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매년 8월 15.16일 ”유후인 분지 마츠리”입니다.

15일에는 풍요를 빌고 해충을 내쫒는 코우죠우 축제가 열리고, 선두에 남자들이 피리나 북을 연주하며 등에 짚 인형을 실은 소와 함께 시내를 행진합니다. 코우죠우 축제 이후 약 2000발의 불꽃이 발사되는 불꽃 놀이도 합니다. 주위의 강변, 논두렁, 길 등에 1만개의 유등이 늘어선 환상적인 분위기.

매년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유후인의 여름의 밤하늘을 수놓는 가장 큰 이벤트입니다. 16일은 1000명의 사람이 참석하는 봉오도리 대회가 열립니다. 여름에 유후인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들리지 않으면 손해!

10. 걷다 지쳐도 괜찮아! 유후인 관광 ”아시”

유후인 관광하면서 걷다 지쳐 가고 싶었던 장소에 가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 포기했다.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관광지가 광범위한 유후인에서는 걷는것 이외에도 이동 수단을 생각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렌터카. 눈이나 비를 제외하면 아주 편리해서 좋아하는 곳에 선뜻 나설 수 있습니다. 유후인이 처음이라면 인력거가 추천. 경치 좋은 장소에서 인력거꾼과 기념 촬영을 하고, 소중한 추억을.

작은 아이나 걷는것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클래식 카를 개조한 관광 버스나 마차는 어떤가요?

JR유후인 역을 출발, 플로럴 하우스 등 50분 정도 순환하는 여러 열차들이 있습니다. 목적지나 기분에 맞추어 선택해 보세요. 유후인에 도착하면 역 구내의 관광 안내소에서 상담해 봅시다.

유후인을 더 알고 관광을 즐깁시다!

어땠나요? 이번에는 유후인에 대해서 알아야 할 10곳을 소개했습니다. 유후인에는 온천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나 추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몇번이라도 유후인에 가고 있어도 항상 같은 장소는 좀 지겹다하는 분들에게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번 여행은 ”항상+ 새로움”을 목표로 여행해 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