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풍부한 이시가키섬으로 이 섬에는 무려 30점 이상의 야키니쿠점(고깃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 맛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게를 찾기는 꽤 어렵겠죠? 그래서 오늘은 현지 사람들도 ‘여기에 가면 확실하다!’라는 가게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시가키에 머무르는 동안에 꼭 가 보세요. 최고의 일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끝까지 즐겁게 읽어주세요!

1. 명물 프리미엄 비프가 최고! ‘이시가키지마 키타우치 보쿠죠(이시가키섬 키타우치 목장)’

photo by stayjcool   /   embedded from Instagram

자사 목장을 소유하여 사육에서부터 출하, 판매까지 총괄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27개월 정도로 출하되는 와규이지만 키타우치의 ‘프리미엄 비프’는 36개월~40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서 사육됩니다. 사료 선택에도 고집스러움이 있어서 신선하고 안전한 쌀겨를 주기 위해서 이 가게에서는 쌀부터 직접 재배하고 있습니다.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키운 고기는 마블링의 아름다움이나 살코기 색깔 등 겉보기는 물론이거니와 녹는점이 낮아서 입에 넣은 순간에 녹아버릴 정도로 기름도 느끼하지가 않습니다. 특선 갈비나 등심, 두껍게 썬 소혀 등을 맛보세요. 또한 자사에서 키운 아구돼지도 맛있어요! 1인분 세트가 있어서 소혀나 우둔살이나 설도살, 양지 등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저렴한 메뉴. 혼자서도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입니다.

2. 한정 메뉴인 특상 갈비가 최고! ‘킨규

photo by toujimori   /   embedded from Instagram

사장님은 이시가키규 생산의 제1인자로 사육 외길만 120년을 걸어온 가네시로 가문 3대째입니다. 장기간 이시가키규에 관한 일을 해 온 분이라서 그 고집도 상당합니다. 기름의 달콤함이 뛰어난 갈비, 기름이 적어서 살코기의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등심 등 고기는 물론 이시가키섬의 명산물인 보리새우(참새우)나 섬에서 자란 야채 등도 엄선하여 제공됩니다.

특상 갈비나 이시가키 소혀, 섬의 모로미돼지갈비 등 한정 메뉴는 매입 상황에 따라서는 못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메뉴에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시킵시다. 모즈쿠(해초)나 지짐이(부침개), 비빔밥이나 냉면 등 사이드메뉴도 다양합니다. 사실은 후식도 맛있다고 평판이 좋고 과일이 많이 들어간 돌로 구운 푸딩은 꼭 먹어두고 싶은 일품입니다. 선박 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이라서 주변 호텔에 숙박하고 있으면 교통도 편한 점이 인기의 이유입니다!

3. 직영 목장에서 키운 이시가키규를 즐길 수 있는 ‘야키니쿠센카 이시나기야’

photo by nick_chow1990   /   embedded from Instagram

여기 ‘야키니쿠센카 이시나기야’에서는 번식용 암소 약 280마리, 비육우(고기가 되는 소)는 350마리를 32헥타르나 되는 그룹 직영 목장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이시가키규의 번식에서 사육, 판매까지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 안전한 고기를 제공해줍니다. 이시가키규는 기름이 느끼하지 않고 살코기의 달콤함이 강한 것이 특징이지만 조금 비싸기도 합니다. 사실은 매월 29일의 고기의 날에는 이시가키규를 반값으로 하는 특별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점심도 저렴하고 이시가키규의 규돈이 900엔부터, 햄버그정식도 1600엔부터랍니다. 그 외에도 로코모코나 비프카레도 있습니다. 카운터석이 있어서 혼자 가도 괜찮습니다! 꼭 가보세요. 만일 예약을 할 수 없거나 어떻게 해도 시간이 맞지 않을 때에는 공항 내에 ‘스카이 카페 이시나기야’라는 계열 점포가 있으니 찾아보세요.

4. 고기 매입, 굽는 방법부터 먹는 방법까지 독자적인 ‘이시가키규 MARU’

photo by rickycwk2001   /   embedded from Instagram

이 가게는 2009년 3월 개점 후 현지인이나 관광객으로 매일밤 붐비고 있는 가게입니다. 세련된 외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색깔의 가게 내부. 한마리 단위로 매입하는 이시가키규는 물론 여러 와규를 전국에서 엄선하고 있고 그 시기에 가장 맛있는 흑와규나 미야코규도 매입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 법부터 먹는 법까지 세부적인 것에 걸쳐 독자적인 방식만을 고집하는 가게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고기를 다 알고 있어서 할 수 있는 법입니다. 그 날의 추천 메뉴를 묻고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배우면서 맛봅시다.

아무튼 뭐니뭐니해도 이시가키규를 먹고 싶다는 분은 ‘이시가키규 3종세트’부터 시킵시다! ‘이시가키규 상우설(소혀)’도 메뉴에 있으면 꼭 주문해 보세요. 사실은 쌀에도 고집이 있어서 가능한 한 햅쌀을 사용하고 그 날 사용하는 양만큼만 정미한답니다. 맛있는 야키니쿠에 흰 밥이 잘 어울립니다! 꼭 가보세요!

▽【관련 기사】

5. 두툼하고 기름이 많은 고기를 살짝 쬐어 구운 샤브 샤브가 인기인 ‘스미야키니쿠 타케상테이’

photo by bo_cyuan   /   embedded from Instagram

이 가게는 한마리 단위로 매입한 이시가키규만을 사용하며 쿠라시타(목심의 일부)나 신신(허벅지살) 등 희귀부위 또는 부채살 등 한정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귀한 것은 소혀. 주로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고 당연히 한마리 당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이시가키규의 소혀가 메뉴에 있으면 아무튼 행운이기 때문에 꼭 주문하세요!

그리고 다양하게 있는 메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야키샤브’입니다. 고기가 두껍지만 부드러워서 살짝 쬐어 구우면 기름의 달콤함과 깊은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부위를 저렴하게 먹고 싶으면 ‘특선세트’를 시키면 틀림이 없습니다! 점심도 꽤 저렴하고 특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햄버그 런치, 매주 수요일은 비프 스튜 런치를 1000엔(세금 별도)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규돈이나 비빔밥과 같은 테이크아웃 메뉴도 있어서 경치 좋은 장소나 호텔에서 먹고 싶을 때에도 편리합니다.

 
관련 기사：

→【일본 오키나와 야키니쿠 맛집】현지인이 추천하는 인기 야끼니꾸집 BEST10!

6. 맛있는 곱창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 야키니쿠 곱창 술집 야마짱노 헤야’

photo by hironappiyo   /   embedded from Instagram

‘야마짱노 헤야’는 곱창의 본고장인 오사카식 숯불 야키니쿠 전문점입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붉은 초롱불이 눈에 뜁니다. 이시가키섬에서 야키니쿠라고 하면 역시 ‘이시가키규’겠죠! 그러나 역시 꽤 비싸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야키니쿠가 먹고 싶다! 그럴 때에는 이 가게가 강한 아군이 되어 줍니다. 뭐니뭐니해도 저렴해요! 전문점이며, 자사에서 키워서 곱창이 맛있습니다!

대중적인 술집 같은 복고적인 가게는 분위기도 좋고 다른 야키니쿠점보다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는 것도 기쁩니다. 여기 저기서 먹고 마시다가 마지막에 여기에 오는 분도 많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시가키규의 부채살, 쿠라시타(목심의 일부), 안심, 등심 등도 있습니다. 냉면이나 비빔밥 등 밥이나 면류도 있으니 배가 고프실 때 시키세요!

7. 고집스러움이 담겨 있는 비장탄이나 이시가키 소금으로 이끌어낸 고기 본연의 맛 ‘수미비 야키니쿠 다이’

photo by yuukiitai   /   embedded from Instagram

‘수미비 야키니쿠 다이’는 이시가키규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명점입니다. 목재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가게 안에는 고급점 같은 세련된 분위기. 카운터석도 있고 혼자서도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2007년 개점 이후 많은 현지 단골 손님이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선 이시가키규의 안심이나 갈비, 등심, 안창살 등 단품으로 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시가키규의 패밀리 세트라면 여러 부위를 저렴한 가격으로 세팅해 주고 있기 때문에 특히 추천합니다. 고집하는 비장탄(備長炭), 이시가키 소금으로 고기 본래의 맛을 즐깁시다. 이시가키규 곱창이나 해산물, 섬 야채도 꼭 함께 시킵시다. 점심이라면 이시가키규 카레 런치가 680엔이며 셀러드나 스프도 포함됩니다! 이시가키규의 스테이크도 2500엔이라서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8. 압도적인 야키니쿠 메뉴에 놀람에 틀림 없음! ‘야키니쿠 쵸슈’

photo by es51.chiba   /   embedded from Instagram

‘야키니쿠 쵸슈’는 원래 오사카,소우에몬쵸에서 영업하고 있었지만 이시가키산 미사키규의 섬세한 맛에 빠져서 본점을 이시가키섬에 이전을 했답니다. 2016년 2월에 오픈했지만 벌써 이시가키섬에서는 인기점이 되어 있습니다. 꼭 먹어 보고 싶은 것은 ‘밀려 빠져나온 등심’. 그 이름대로 철판에서 빠져 나올 만큼의 크기며 그 비주얼에 놀랄 겁니다.

또한 소혀를 가로로 자른 ‘흑와규의 한줄기 혀’도 인기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소혀의 개념을 뒤집는 모양이라서 눈길을 끕니다. 소혀 끝에서 끝까지 맛볼 수 있는 것 자체도 진귀한 것이며 다른 가게에서는 보기가 꽤 힘듭니다. 그런 가게 입구 옆에 있는 ‘모모신사’에도 관심이 갑니다. 오사카 츠텐카쿠의 빌리켄과 같은 모습이지만 사실은 소의 신이랍니다. 2개가 늘어서 있지만 왼쪽 신의 다리를 어루만지면 나쁜 일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고 하고, 오른쪽을 어루만지면 여러 인연을 맺어 준다고 합니다. 꼭 어루만지고 갑시다.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9.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의 야키니쿠점 ‘토라이치 세이니쿠텐(토라이치 정육점)’

photo by skd_yuki   /   embedded from Instagram

여기 ‘토라이치 세이니쿠텐(토라이치 정육점)’은 전국식육학교에서 식육에 대한 지식을 배운 사장님이 하는 가게입니다. 병설 정육점도 있고 이시가키규를 한 마리씩 매입하고 있어서 취급하고 있는 종류도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기를 취급하는 프로로서 신선도나 품질은 물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숙지하고 있습니다. 정육점이라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날 사용할 만큼 썬 고기는 아주 맛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이시가키섬 최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기 있는 이유는 멋진 카페 같은 가게 내부입니다. 야키니쿠점이라고는 생각 못할 정도의 장식입니다. 점심도 추천이며 야키니쿠 규돈이나 야키니쿠 돈부리 햄버그 등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키규돈은 그 부드러운 식감에 놀랄 겁니다. 먹어서 절대로 손해 되지 않는 일품입니다.

10. 인기 대박이라 예약 하기가 어려운 이시가키섬의 명점 ‘수미비야키니쿠 야마모토’

photo by mocomocokana   /   embedded from Instagram

이시가키섬에서 지금 상당히 인기 있는 야키니쿠점이 바로 ‘수미비야키니쿠 야마모토’입니다. 여기는 ‘이시가키섬에 가는 항공권을 구하면 호텔을 예약하기 전에 이 수미비야키니쿠 야마모토에 전화를 하라’라고 말할 정도로 예약하기가 어려운 인기점입니다! 물론 먹을 수 있는 것은 맛있는 이시가키규입니다. 어느 메뉴를 선택해도 그 맛은 각별합니다.

많은 메뉴 중에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야키샤브’입니다. 살짝 구웠다가 얇게 썬 양파를 싸서 먹는 인기 넘버원 메뉴입니다! 또한 두껍지만 놀랄 정도로 부드러운 소혀찜도 최고입니다. 메뉴는 매진이 되면 종료가 되기 때문에 문 여는 시간인 17:00에 맞춰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시가키섬에서 최고로 맛있는 야키니쿠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시가키섬에서 맛있는 야키니쿠를 드세요!

어떠셨나요? 남쪽 섬, 이시가키섬에 가면 명물인 이시가키규는 반드시 먹어두고 싶은 일품입니다. 어디든지 다 맛있지만 맛이나 분위기, 그리고 요금은 가게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이나 저녁, 또는 혼자라도 가족끼리라도 가고 싶어질 그런 야키니쿠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가게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이시가키섬에서 멋진 여행 추억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