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슈에서 홋카이도까지 신칸센이 개통되어 더욱 편리해진 하코다테. 옛부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하코다테는 이국적인 근대 서구문물과 함께 진보하여 왔습니다. 세계3대 야경중 하나인 하코다테의 야경과 고료카쿠공원은 물론, 하코다테 항은 포구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해산물 먹거리도 가득하답니다. 이번에는 하코다테의 매력 넘치는 인기 관광 명소를 정리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코다테를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참고하세요.

1. 로맨틱 야경은 필견!(보석을 깔아놓은 듯한 야경)

하코다테의 관광 명소하면 역시 100만달러 야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코다테 시내 어느 곳에서도 바라다 보이는 하코다테야마는 해발 334m로, 케이블카나 버스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허리가 잘록한 하코다테만의 독특한 지형을 만나보세요. 산 정상에서 보는 낮의 전망은 화창한 날이면 고마가다케와 멀리 아오모리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하코다테는 야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3대 야경의 하나로도 꼽히는 하코다테. 하코다테시는 작은 도시이지만, 그 독특한 지형덕분에 야경의 에센스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태양이 저물무렵부터 조금씩 거리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바다에 떠있는 어선들의 어화도 하나둘씩 켜지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그 모습은 마치 휘황찬란한 보석상자를 보고 있는 느낌이랍니다.

하코다테산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야경을 감상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하코다테에 오신다면 이 유혹의 로맨틱 야경! 꼭 놓치지 마세요.

2. 별모양의 아름다운 요새 고료카쿠

지금은 별 모양의 요새로 더 유명한 고료카쿠. 고료카쿠 공원의 탑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면, 독특한 별 모양이 보이게 됩니다. 이 고료카쿠는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입니다. 에도막부는 오랫동안 쇄국 정책을 하였으나, 1866년에 하코다테를 개항하게 되어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한 성입니다.

그 후, 에도막부와 신정부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패한 막부는 쫓기어 홋카이도까지 후퇴하게 됩니다. 막부는 고료카쿠에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지만, 결국 신정부에 항복하게 됩니다. 즉, 고료카쿠는 에도 막부와 사무라이가 진정한 의미에서 막을 내린 장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격전이 있었던 고료카쿠는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하코다테 개항 당시 영사관의 역할을 했던 하코다테 봉행소도 복원되어 있으므로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방문하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3. 메이지 시대의 화려했던 문화체험! 구 하코다테공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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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 언덕위에 세워진 ‘구하코다테 공회당’은 모토마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1919년 시민 회관의 목적으로 건조되었습니다. 영국의 고전 건축양식이었던 콜로니얼 스타일의 2층 목조건물로 푸른듯 회색빛의 외벽과 노란색 기둥, 화려한 창틀이 매우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하코다테항과 고료카쿠공원등 비추이는 풍경들도 감동을 전해줍니다.

공회당의 내부 장식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차분하여, 서양과 일본의 좋은점들을 잘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이지의 황태자가 머물었던 방은 한층 호화로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내에서는 20 분 1000엔으로 당시의 사교계를 연상시키는 드레스 및 의상이 대여 가능하며, 사진 촬영도 자유이므로 하코다테 여행의 추억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꼭 가보셔야 할 추천 관광지 랍니다.

4. 이국문화가 어우러진 하코다테의 풍경! 하리스토스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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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정서가 감도는 거리가 매력인 하코다테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발하는 인기 관광명소가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 입니다. 이곳은 에도시대 말기 개항을 하면서, 그때 러시아 영사관과 예배당으로 쓰기 위해 지어진 유서 깊은 곳이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이기도 합니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하얀 벽과 녹색의 둥근 돔 모양의 지붕, 십자가에 달린 첨탑 등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종소리를 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1966년 “일본의 풍경소리 백선”으로 지정되어, 이 지역 사람들로부터 ‘칸칸 절’ 이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코다테에 오신다면 이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과 아름다운 종소리를 놓치지 마시고 꼭 가까이서 들어보세요.

5. 맛있는 홋카이도! 하코다테 아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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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 관광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해산물을 비롯하여 야채와 신선도 높은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의 천국인 곳이기도 하지요. 자, 일본 삼대시장 중에 하나인 ‘하코다테 아침 시장’을 여러분께 소개니다. 새벽 5시가 되면 시작되는 시장은, 5시면 벌써 사람들도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갓 잡아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들, 건어물, 음식점 등 수백 점의 상점이 모여 있어 현지인들과 관광객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쳐납니다.

수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특히 홋카이도의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가게는 ‘돈부리 요코초’입니다. 해물덮밥과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예쁘게 담아낸 음식들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시장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재료의 신선함이 남달라,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 있습니다. 가격도 양심적이므로 안심하고 해산물을 드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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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련된 가게들! 아카렌가소코(창고)

하코다테는 1859년 개항이래 많은 문물이 유통되면서 창고업도 함께 번성하였습니다. 그런 하코다테의 대명사는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 이라 할만하지요. 아침시장에서부터 걸어서 아카렌가 창고군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코다테에서 최초로 영업 창고 운영을 시작한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은 하코다테의 역사와 함께 그 맥을 이어오다 현재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호프집, 예식장, 카페, 디저트 숍,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점포들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변모했습니다.

이곳은 관광뿐만 아니라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한 거리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고풍스럽고 멋진 가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쇼핑몰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겁습니다. 또한 밤에는 예쁜 조명의 불빛들이 수면에 어른거리는 모습도 매력적인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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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요함과 평온함에 빠지다! 트라피스치누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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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분위기에 취해 보고 싶은 분에게 ‘트라피스치누 수도원’에 가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곳은 하코다테 유노카와 온천에서 가까운 하코다테시 교외의 언덕에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주교 트라피스트회 계열의 일본 최초 여자수도원으로 1899년 프랑스에서 파견된 8명의 수녀들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지금도 원내에서는 수녀님들이 일생을 하나님 께 바치고 수행의 정진하고 있습니다.

내부 견학은 할 수 없지만, 고딕 양식의 건축, 잘 손질된 앞마당과 루르드의 성모상, 자료실 등은 견학이 가능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움 가득한 아름다운 수도원의 모습은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또한 매점에는 수녀님들이 직접 만든 과자와 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우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하코다테 방문 기념 선물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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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제품 맛이 일품! 트라피스트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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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시내에 있는 트라피스치누 여자수도원과 더불어, 수사님들의 수도원으로 유명한 트라피스트 수도원. 이곳에서는 수사님들이 직접 만드시는 수제버터 등의 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트라피스트 수도원은 하코다테에서 가게 되면 차로 약 1시간, 기차로 약 40분이 걸립니다. 이 수도원도 역시 트라피스트회에 의해 1896 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남자 트라피스트 수도원입니다.

수도원을 가는 길 도중에 아름다운 포플러 가로수 길이 있고, 그 길의 끝에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도원은 조용하고 은은한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내부는 남성만의 견학이 허락되고, 예약제입니다. 원내의 매점에는 하코다테의 선물로 유명한 수도사의 수제 버터와 쿠키, 버터사탕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9. 홋카이도의 웅대함이 느껴지는 오누마 국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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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공원이란 : 일본의 공원제도. 국립공원은 나라의 직접관리를 받고, 국정공원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한다.

웅대한 홋카이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오누마 국정공원’ 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코다테에서 출발하실 경우,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신칸센 신호쿠토역에서 10 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오누마는 고마가다케의 분화에 의해 생겨난 호수로, 거울처럼 비치는 맑은 물과 크고 작은 120개의 섬들, 그 섬들을 연결한 다리등 독특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또한 숲과 물이 어우러진 오누마가 만들어낸 환경은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생태계를 키워내고 있어 계절마다 각각의 볼거리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호수에서 배를 타고, 호숫가 주변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힐링을 즐깁니다. 홋카이도까지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다면 일본안에서도 손꼽히는 ​​대자연을 만끽하며, 그 속에서 즐기는 각종 활동들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10.밤에 즐기는 하코다테 다이몬 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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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밤에 놀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인기 관광지가 ‘하코다테 히카리노야타이 요코초’ 입니다. 히카리는 불빛, 야타이는 포장마차라는 뜻으로, 포장마차처럼 작은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야경을 보고 저녁 식사도 마친 후, 호텔에 돌아 가기전에 한 잔 하고 싶거나, 가볍게 야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 골목에는 20개 이상의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포장마차 거리같은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좋으실 것입니다. 점포들을 돌면서 하코다테의 맛있는 음식과 향기좋은 술을 마셔보며 유쾌한 밤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라멘, 초밥, 선술집, 외국 요리들, 서서 마시는 주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 가득! 모든 점포들이 작고 아기자기해서 10명정도로도 만원이 되어버리지만, 그래서인지 현지인들과 더 친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이몬 요코초에서 하코다테에서의 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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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하코다테 라멘 맛집】현지인이 추천하는 인기 라멘집 BEST10!

힐링만점 하코다테를 관광해 봅시다!

어떠셨나요?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숨가쁘게 달리듯 하코다테의 추천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처 소개하지 못한 매력 가득한 곳들이 하코다테에는 가득하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실현 가능한 곳, 하코다테는 그런 신비함과 넉넉함을 가진 관광지랍니다. 하코다테 시내를 관광하신다면 일일패스 전차이용권도 있으므로,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