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전통거리인 아사쿠사에는 카미나리몬이나 스카이트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한데요. 옛 일본과 현재의 일본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 아사쿠사에는 전국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마루고토 닛폰」 을 시작으로 유명 맛집들이 가득한데요. 일본에서도 맛집 격전지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번에는 젠자이・안미츠 등 일본풍 디저트에서부터, 텐푸라동・내장전골등에 이르기까지 이곳 아사쿠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명 맛집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전국의 먹거리를 이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마루고토 닛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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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바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30초면 도착하는 이곳「마루고토 닛폰」은, 2015년에 갓 오픈한 전국의 이름난 특산품과 먹거리를 취급하는 거대시설인데요. 지금까지 백화점 납품만을 해오던 가게들이 상설개점을 하면서, 다른 곳과는 질적으로 확연히 차별을 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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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속 이야기처럼 수도꼭지에서 쥬스가 나오는 등, 볼거리도 많은데요. 일층의 일본식품관에는 안미츠를 파는「도히야」, 와라비모찌를 맛볼 수 있는「쇼우후안 카네스에」, 큐슈의 전통과자인 이키나리 당고를 취급하는「우사기야」등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우메보시(건매실), 제철 야채등의 판매도 하고 있어서 간식으로도, 선물로도 부족함이 없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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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3층에는 전통기술로 만들어진 생활잡화의 판매와, 향토요리 체험 코너 등이 있어, 지방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일본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지역이 다른 곳의 향토음식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기 때문에, 꼭 한번 참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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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있는「후루사토 식당가」는 레스토랑구역으로 오코노미야키・ 해산물・ 내장전골 등 바다에서부터 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일식을 맛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일본 소고기를 취급하는「혼마루 스타지아무」, 전국의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 일본의 가정요리 일식레스토랑「하타바타」등, 어느 층에 가더라도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이곳「마루고토 닛폰」. 전국 각지 일본의「食」을 이곳 아사쿠사에서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2. 점보 메론빵이 일품인 「아사쿠사 카게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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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창업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전통과자점「아사쿠사 카게츠도」. 이곳에서는 전통과자는 물론이고, 가장 명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점보 메론빵인데요. 금방 구워져 나온 메론빵을 맛보기 위해 주욱 늘어선 행렬을 보신다면, 그 인기를 실감하실 거예요.

아사쿠사의 명물로도 그 이름이 알려진 점보 메론빵의 판매수는 하루 3000개를 넘는다고 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메론 빵. 아사쿠사에 들리시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드셔보시길 바랄께요.

3. 아와젠자이를 비롯해 일본풍디저트가 인기인「아사쿠사우메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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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창업의「아사쿠사 우메조노」. 이 명칭은 센소지의 별원이었던 우메조노엔에 다실을 열게 된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젠자이는 팥에 설탕을 넣어 삶아낸 것으로, 아와젠자이는 거기에다 밤을 첨가해 만든 것이랍니다.

그러나 이곳 아사쿠사 우메조노의 아와젠자이에는 밤이 아니라, 떡에다가 팥앙금과 찹쌀수수를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오곡의 하나인 찹쌀수수의 맛과 긴 시간 쪄낸 팥앙금의 식감은 이곳 도쿄에서도 최고의 먹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도쿄에서도 이 아와젠자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4. 점보 덴푸라가 인기인「아사쿠사 다이코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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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의 뚜껑을 열면, 거기엔 그릇을 박차고 나올 것 같은 덴푸라가 수북히 들어차 있어요. 이렇게 놀라운 덴동이 있는 곳이 바로「아사쿠사 다이코쿠야」인데요. 메이지시대의 1887년 창업당시에는 소바(메밀국수)를 파는 가게였다고 하는데요. 메이지말년에 덴푸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때부터 가게를 덴푸라야라고 개명을 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라고 해요.

참기름을 써서 바삭하게 튀겨낸 에도마에 덴푸라는 돈부리에 푼 밥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양을 자랑하는데요. 약간 진한 맛의 소스와 함께 먹는 이곳 덴동은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일품 요리로 알려졌는데요. 이곳 아사쿠사만의 일품 먹거리, 꼭 맛보시길 바랄께요.

5. 그리운 쇼와의 맛「고구마 맛탕(다이가쿠이모)치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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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가쿠이모 치바야」는 아사쿠사 유일의 다이가쿠이모 가게인데요. 다이가쿠이모는 튀긴 고구마에 꿀을 발라 그 위에 깨를 뿌려 먹는 일본의 전통적인 디저트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이쇼시대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다이가쿠이모 치바야」의 메뉴는 아주 심플한데요. 다이가쿠이모(고구마 맛탕)・고구마튀김・찐고구마 이 세 종류뿐인데요. 물론 모든 메뉴는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이며, 금방 만들어져 나온 따끈따근한 고구마를 맛볼 수 있답니다. 다이가쿠이모로는 드물게 껍질을 벗기고 둥글게 잘라 만든 것으로, 꿀의 단맛이 알맞은 조화를 이뤄 최고의 먹거리로 완성되었답니다.

6. 다이쇼15년 창업의 돌솥밥집「원조돌솥밥 하루 아사쿠사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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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용 돌솥에 간장・미림등 조미료와 여러 식재료들을 섞어 밥을 지은 것이 돌솥밥(가마메시)인데요. 「원조돌솥밥 하루 아사쿠사본점」의 돌솥밥은, 다신물을 쓰지 않고 식재료와 조미료 만으로 만들어낸 소박한 맛이랍니다. 간판에는 크게「원조」라는 글자가 씌여 있구요. 이것은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선대가 여러가지 식재료를 섞어 밥을 지은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많은 구르메사이트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유명점이지만, 관광객뿐만 아니라 그 지역주민들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맛집이랍니다. 전통거리에 딱 어울리는 돌솥밥, 꼭 맛보고 가세요.

7. 스키야키와 샤부샤부로 유명한「아사쿠사 이마한 국제거리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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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다이쇼・쇼와・헤세의4시대를 거쳐 최고급 소고기만을 고집해 온「아사쿠사 이마한」. 아사쿠사의 국제거리에 있는 본점에서는 일본 전역에서 들여온 최고급 흑소를 사용하여 만든 스키야키・샤부샤부・스테이크를 맛볼 수가 있어요. 이곳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특상육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차분한 인테리어의 실내에서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게다가, 아사쿠사 이마한에는 레스트랑메뉴 뿐만 아니라 도시락도 인기인데요. 국제거리 본점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아쉽지만 취급하고 있질 않구요. 도시락을 맛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백화점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고, 혹은 아사쿠사 도시락공방에 주문을 하시면 후일 받으실 수 있답니다.

8. 전통과자로 직접 파르페를 만드는 셀프스타일의 카페「후나와카페 아사쿠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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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38년에 창업하여, 곱게 걸러낸 고구마속에 설탕을 넣은 이모요우칸(고구마양갱)과 한천이나 규히(떡)에 꿀을 얹어 먹는 미츠마메를 고안한 일본 전통과자점「후나와」. 이 후나와의 카페버젼이 바로 이곳「후나와카페」인데요. 전통있는 과자점의 재료를 이용해 만든 디저트의 맛은 모두가 보증 할 만하답니다.

가장 인기로는 이름그대로 원조인「고구마양갱(이모요우칸)소프트파르페」인데요. 그 외에도 미츠마메, 안미츠,오시루코 등 일본식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가 있답니다. 셀프스타일로 되어 있어 매우 현대적인데요. 새로운 방식으로 전통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후나와카페 아사쿠사점」. 잊지마시고 꼭 한번 들러보세요.

9. 전통거리에서 맛보는 일품 양식「양식 크로후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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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인기있는 양식집인「양식 크로후네테이」의 루트는 메이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에는 회석요리집으로 그 명칭도「토리나베」였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다이쇼・쇼와시대를 거치면서 카페・중화요리까지 그 상업의 폭을 넓히면서 1986년 현재위치의 1층에 있는「카페 키쿠야」를「양식 크로후네테이」로 이름을 바꿨다고 해요.

다이쇼시대에는 일류 쉐프가 요리를 만들고. 앞치마를 두른 여자가 서빙을 하는 모던한 카페였지만, 지금은 아사쿠사 전통거리의 양식부문을 대표하는 유명 맛집이랍니다. 하야시라이스, 새우그라탱, 크로켓, 샌드위치등 일본스러운 메뉴 속에는 전통 먹거리에서 유럽화를 느낄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전통거리 아사쿠사의 일품 양식을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10.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들의 총집합「아사쿠사 비어 홀 D’s d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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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주욱 늘어선 맥주 타워가 아주 인상적인 가게. 바로「아사쿠사 비어 홀D’s diner」인데요. 일본을 대표하는 국내 4대 회사의 맥주 타워가 모두 모여 있어요. 일본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각지의 술을 모아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물론 주류 뿐만아니라 안주의 종류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는데요. 쉐프가 추천하는 에그버거, 소볼살 맥주찜, 그 외에도 특대 메가프랑크소세지, 파스타, 아비죠 등 종류도 많이 있답니다.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일본의 맥주를 비교하며 마시는 즐거움,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사쿠사의 일품 구르메를 만끽해 볼까요?

어떠셨나요? 관광지로서 그리고 먹거리로서도 그 인기가 높은 도교의 전통거리 아사쿠사. 긴 시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맛집부터 최근 생겨난 새로운 인기 맛집에 이르기까지 많은 점포들이 있는데요. 아사쿠사의 맛집들은 역시 전통거리답게 실내 인터리어도 차분하게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는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