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이라고 하면 바로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사인데요. 미야코지마에서는 어떤 먹거리가 우리들을 맞아줄 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에는 여러분께 오키나와 본토와는 조금 다른 미야코지마만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자꾸자꾸 먹고싶은 일품 오뎅 !「시마 오뎅 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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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에 가서 이곳을 가보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 미야코지마 단골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곳. 바로 시마오뎅의 맛집 다카라인데요. 오키나와의 오뎅은 테비치(족발)와 열무가 들어있는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몰캉몰캉해질때까지 6시간을 푹 삶아낸 족발은 정말 입에서 녹는답니다. 콜라겐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분들께 강추. 오뎅이라고 하면 추운 겨울에 먹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오키나와에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일년 내내 즐기는 먹거리랍니다.

동틀녘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뎅모듬을 주문하셔서 오리온맥주나 아와모리(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니혼슈)와 함께 드셔도 좋겠죠? 참푸르(오키나와 볶음요리)나 튀김・시마두부를 이용한 냉두부등 메뉴도 다양하기 때문에 먹다보면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릴 정도랍니다. 이곳은 지역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기 때문에, 예약을 하시거나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한잔 하신 후의 마무리로 미야코소바나 미야코 비프스테이크도 추천합니다.

2. 저렴하고 맛있는 그맛에 푹 빠져요!「미야코규(소) 키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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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소 한마리를 그대로 구입해서 바로 손질을 하기 때문에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싸고 맛잇는 야키니쿠집(불고기집) 」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그 저렴함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실패없는 일품들로 가득하답니다. 갈비나 등심・미스지(견갑골 안쪽 부위)・자부톤(꽃등심)・이치보(엉치살) 등 잘 알려진 부위 이외에도 카메노코(뒷다리의 살코기)나 토우가라시(견갑골 부근의 순살코기)・하바키(뒷다리 허벅지살)등 생소한 이름들의 고기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특선 미야코소고기 5종모듬」인데요. 그날의 추천메뉴로 5종류의 특선 미야코소고기를 한점씩 맛볼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미야코지마에서 재배한 야채와, 계약 농가에서 직송으로 들여온 나물과 김치 등 엄선된 재료들만을 사용한답니다. 공기밥이나 국밥, 냉면 그리고 미야코지마산의 모즈크(큰실말:해초류)나 문어・오징어 등 신선한 어패류를 사용한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니, 맛있는 불고기와 함께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3. 미야코지마의 음악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아와모리와 오키나와요리 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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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의 향토요리 뿐만아니라 산싱(악기명)라이브도 함께 즐기는 곳이 바로 이곳 이자카야 고야 인데요. 미야코지마의 풍부한 바다자원에서 얻은 신선한 해산물과 태양의 에너지를 품고 자란 섬야채 등 미야코지마만의 식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메뉴들은 그 맛들도 일품인데요. 제철 생선의 회모듬이나 입에서 녹을 듯 부드러운 테비치(족발)과 시마락교(마늘초절임)・우미부도우(바다포도)에 미미가(돼지 귀껍데기)까지 없는것이 없답니다.

목조를 베이스로한 차분하면서도 넓은 실내는 항상 손님들로 붐빌 정도로 대단한 인기인데요. 카운터석이나 테이블석, 그리고 호리코타츠(다리를 펼 수 있는 앉을뱅이 테이블)가 마련되어 있어, 혼자는 물론 그룹으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매일밤 7시 반부터 열리는 산싱라이브는 미야코지마의 민요, 오키나와 민요를 중심으로 연주하는데요. 간단한 춤동작을 배우게 되면 점내의 손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답니다. 좋은 추억이 될거 같죠?

4. 카페처럼 세련된 소바야「코쟈 소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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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932년에 창업한 미야코 소바가 일품인 전통맛집인데요. 역사와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한 코쟈제면소의 면은 쭉벋은 면발에 쫄깃쫄깃한 씹는맛이 끝내준답니다. 처음 먹는 맛이지만 어딘가 그리웠던 그맛, 그리고 한번 먹으면 자꾸 먹고 싶은 그맛 이랍니다. 실내는 전체가 플로링으로 되어 있어 소바야답지 않은 밝은 분위기의 카페를 연상케 한답니다.

정원에는 바나나와 하이비스커스・부겐비리야 등 오키나와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만발하고 있어 눈까지 즐겁게 해준답니다. 이곳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로는 소키소바(700엔)인데요. 하지만 보통의 소바셋트(750엔)를 주문하게 되면 미야코소바에 챠슈와 밑반찬, 그리고 모즈크, 피클, 드링크가 따라 나온답니다. 여기에 100엔을 추가하면 소키소바로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단연 이득이죠. 미야코소바가 생각나시면 꼭 이곳 코쟈 소바야를 떠올려주세요.

5.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우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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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우타(섬노래)라이브가 인기인 이곳 이자카야 우사기야는 매일저녁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흥을 즐기는 곳인데요. 실내는 옛날의 류우큐 고민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이 매력이랍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두번 열리는 섬노래 라이브에서는 미야코민요와 류우큐민요 등을 산싱의 생연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둥글게 서서 카챠시(오키나와 전통춤)을 추는 그 맛, 정말 이챠 리바 쵸데이 ! 한번의 인연으로 형제가 되다라는 의미인데요. 처음 만났지만 모두 형제처럼 뜨거운 사이가 된다는거죠. 분위기 끝내주죠?

요리도 물론 정말 맛있는데요. 미야코산 식재를 중심으로「아구우 부타(오키나와의 재래돈)와 섬야채 찜」이나「라흐테(오키나와의 돼지고기 조림)」등 오키나와만의 가정요리와 창작요리들이 가득하답니다. 인기 맛집인 관계로 항상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시마우타 라이브의 시간에 맞추어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이 베스트! 랍니다.

6. 미야코지마 제일의 인기를 자랑하는 이자카야「데이리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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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의 이자카야 중에서 특히 인기를 자랑하는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말 평일 할 것없이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이곳은 요리의 맛은 물론이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실내 인테리어와 건강미 넘치는 스텝들, 거기에다가 미야코지산 식재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 내는 창작요리들이 모두 인기의 주역들 이랍니다. 가실 때는 꼭 예약을 하고 찾아가시길 바래요.

인기 메뉴로는「연골소키(스페아리브) 토마토전골」,「아사(파래종류) 야키소바」,「숙주와 모즈크 챰푸르(오키나와 볶음요리) 」등 그 이름만으로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미야코지마산 아와모리와 함께 마음껏 그 맛을 음미해 보세요. 호텔이나 기념품가게가 많은 니시자토의 큰 길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미야코지마에 머무는 동안은 여러분들도 아마 단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7. 느긋한 실내에서 맛있는 요리와 아와모리를「포우차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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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의 신선한 식재를 사용한 맛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이곳은 이자카야라고 하기 보다는 일품요리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름의 유래가 된「포우차」는 다라마지마의 방언으로 잔치나 제사를 지낼 때 요리를 담당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이랍니다. 미야코지마에 있는 음식점들에서 맛볼 수 있는 오키나와현의 물고기인 구르쿤은 보통 튀김으로 많이 드시는데요. 이곳에서는「구이」로 드실 수 있답니다.

그날의 추천요리에 맞춰서 풍부한 종류의 해산물을 회나 찜, 구이 등으로 드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아사(파래종류) 튀김이나 직접 만든 간모도키(두부를 잘개썬 야채와 섞어서 둥글게 튀겨낸 것)등도 그 맛이 일품으로, 요리 하나하나에서 그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상비해 둔 아와모리의 종류도 많아서, 맛있는 요리와 함께 술술 넘어간답니다. 미야코지마를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들러서 일품 요리 맛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8. 바삭바삭한 텐푸라와 미야코소바의 환상의 콤비「쿠니나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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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향토음식으로「덴푸라」가 유명한데요. 이곳「쿠니나카 식당」은 덴푸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식당 한켠으로는 테이크아웃 전용의 출입구도 마련되어 있을 정도랍니다. 오키나와 덴푸라는 살짝 소금간이 된 두꺼운 튀김옷이 특징인데요. 생선이나 오징어, 야채등에서 3개를 골라 100엔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렴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맛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간식으로도 가볍게 드실 수 있으니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식당에서는 미야코소바를 주문하면 덴푸라가 2개 같이 나온답니다. 이곳의 미야코소바는 삼겹살과 어묵, 파 등을 토핑한 기본적인 타입인데요. 깔끔한 미야코소바에 금방 튀겨낸 바삭바삭한 덴푸라. 정말 환상의 콜라보가 아닐 수 없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에서는 익숙한 미소스프 정식이나 야키메시(볶음밥종류)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래요.

9. 갓 잡아올린 문어를 맛볼 수 있는「오쇼쿠지도코로 스무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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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으로 문어요리가 인기인 맛집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옛부터 잔칫날이나 추석・설날 등이 되면 문어를 먹는 습관이 있답니다. 베테랑 어부들이 잡아올린 이곳 미야코지마의 문어는 정말 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부드러운것이 특징인데요. 메뉴로는「문어볶음 정식」과「문어튀김 정식」, 그리고「문어볶음 장명초소바」,「문어밥」등 종류도 풍부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스무바리 소바」인데요.

야채와 함께 볶은 문어를 토핑으로 올리며, 거기에 아사(파래)도 들어 있는데요. 1990년 오픈 이래 문어 요리를 맛보기 위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랍니다. 메뉴로는 미야코소바나 챰푸르, 미소스프와 생선찜등이 있답니다. 이케마오오하시 근처에 있으니 드라이브 도중의 런치로 어떠세요? 틀림없이 만족하실 거예요.

10. 오키나와산 식재료가 가득「류우큐왕국 산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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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미야코지마에서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에리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항상 지역민들로 성황을 이루는 이자카야랍니다. 점포명을 따라서 모든 메뉴가 358(산고야)엔 부터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답니다. 최고의 가격파괴라고 할 수 있겠죠. 미야코지마의 맛난 먹거리를 지갑 걱정없이 마음껏 즐기라는 점주의 배려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떠세요? 여러분도 주문할 준비 되셨나요?

오키나와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테비치(족발)」나「시마락쿄(마늘초절임)」를 시작으로 구르쿤튀김이나 라후테, 그리고 입하 상황에 따라서는 미야코규(소)나 아구우부타(돼지) 등의 메뉴도 올려지는데요. 그날그날 들여온 신선한 생선모듬회도 꼭 추천해 드려요. 물론 술도 그 종류가 풍부해서, 오리온맥주를 시작으로 아와모리나 칵테일, 와인이나 니혼슈 등 원하시는 대로 드실 수 있답니다. 미야코지마의 향토요리를 안주로 한잔 기울여 보시면 어떨까요?

미야코지마의 일품 구르메 여행 떠나 볼까요?

어떠셨어요? 남쪽의 구르메 천국인 미야코지마.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고기까지 한가득인데요. 할 수만 있다면 싸고 맛있고, 그리고 분위기도 끝내주는 곳이 좋겠죠? 안심하세요. 미야코지마에는 그런 맛집들이 가득하답니다. 아침・점심・저녁 매 식사마다 섬마을만의 특전을 한번 누려 보시면 어떨까요. 먹거리를 통해서 이곳 미야코지마 사람들과 정도 쌓을 수 있을거구요.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줄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