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져 얼굴에 미소가 번지곤하는데요. 일본 후쿠오카현에도 귀여운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동물원이 몇군데 있답니다. 낯익은 동물들에서 부터,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들까지 종류도 엄청나답니다. 관광 도중에 꼭 한번 걸음하셔서 동물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1. 동물들과 초근접「국영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동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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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만평의 부지를 자랑하는 후쿠오카현의「국영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은, 계절마다 벗꽃・튜울립・장미・네모필라・해바라기・코스모스 등이 만발하며, 여름에는 서일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썬샤인 풀장이 오픈한답니다. 또한 거대 트렘폴린이나 롤러슬라이드(미끄럼틀) 등 놀이기구의 구성이 아주 잘 되어 있는 원더월드가 있어 가족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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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 바로「동물의 숲(도우부츠노 모리) 」인데요.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이란 컨셉으로 1981년에 개원한 동물원이랍니다. 일반적인 동물원과는 달리, 울타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가 있어요. 몰모트 등의 작은 동물들은 품에 안아 볼 수도 있구요. 새나 염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답니다. 시기에 따라서 포니를 탈 수도 있으며, 양・거북이 등을 바로 옆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벤트 등도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곳 국영공원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다 둘러보시려면 하루는 걸리실 거예요. 공원내의 길은 모두 포장이 되어있어 어린아이가 있더라도 안심하실 수 있답니다. 후쿠오카 관광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곳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2. 동물들의 한가로움이 전해지는 「후쿠오카시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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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의 장소이기도 한「후쿠오카시 동물원」. 공원내에는 코끼리・기린・고릴라 등 덩치가 큰 포유류 외에도 조류나 파충류 등 140여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중에는 아라비아 영양(오릭스) ・대마도 담비(쓰시마텐) ・구름표범(운표우) 등 이름부터 진귀한 다수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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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내에는「키타엔」,「미나미엔」, 그리고 2013년에 지어진「아지아 열대계곡에리어」 의 세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플라워컵이나 회전목마 등의 놀이시설을 비롯해, 동물들의 박제나 뼈의 표본등을 전시해 둔 동물과학관도 볼거리랍니다.

특히「아지아열대계곡에리어」에 있는 행동전시관은, 동물의 본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거쳐 만들어졌는데요. 이곳은 필견! 안보시면 후회하실 거예요. 「어린이 동물원」의 만남의 코너에서는 몰모트나 토끼 등을 직접 품에 안아 볼 수도 있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식물원도 볼거리가 아주 많은데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되겠죠?

3. 쇼핑・동물・식사를 이 한곳에서「토리아스 후레아이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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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시의 대형 쇼핑몰인「토리아스」에는 코스트코나 나프코 등 대형마트가 들어 있는 쇼핑천국인데요. 서일본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는 오락시설과 영화관이 있는「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는 물론 레스토랑이나 100엔숍 등 편리 시설이 밀집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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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토리아스」의 부지안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토리아스 후레아이 도우부츠엔(동물원) 」인데요. 프레리독・미어켓・카피바라 등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운 동물들이 맞이해 준답니다. 인도 쥐 (마라)나 말레시아 고슴도치 (마레 야마아라시) 등 진귀한 동물들도 있답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동물원이지만, 원내에서는 많은 동물들을 풀어 놓고 사육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걷다보면 돼지나 오리들이 뒤를 따를 때도 있답니다. 터칭코너에서는 몰모트를 무릎에 앉혀 놓고 먹이를 줄 수도 있답니다. 동물들과의 만남은 물론 쇼핑이나 식사까지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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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민과 자연을 이어주는「이토우즈의 모리코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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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라의 중심부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곳이 바로「이토우즈의 모리코우엔」인데요. 이곳에서는 약 100여종의 500점이상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동물존」과 관람차나 회전목마의 놀이기구가 있는「유원지존」으로 나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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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동물존」에서는 코끼리・기린・얼룩말 등의 초식동물들과 호랑이나 사자 등의 육식동물들이 서식하는 사반나를 연상하게 하는「초원의 세계」, 그리고 연못이나 강을 만들어 동물이나 새들이 모여드는「린쇼우(삼림속 지표면)의 세계」,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원숭이나 새들이 사는 세계를 재현한「쥬칸(수목의 최상부)의 세계」,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의 목도리 여우원숭이 (애리마키 키츠네자루)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와오 키츠네자루)등 희귀종을 만날 수 있는「마다카스카르의 세계」 등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원내는 가능한 한 울타리를 적게 만들어 가까이에서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토끼나 몰모트를 만져볼 수도 있고, 일본원숭이나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후레아이도우부츠엔(만남의 동물원) 」도 있답니다. 가족, 친구분들과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5. 봄에 꼭 가보고 싶은「오오무타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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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개원이래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물원으로, 오오무타 처음으로 개설된 종합자연공원인「엔메이 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바로「오오무타 동물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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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호랑이・기린 등 대형동물뿐 아니라 너구리판다(렛사판다)나 카피바라 등의 소형동물들도 다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잉꼬・펠리칸・플라밍고 등의 조류를 비롯해, 큐슈 유일의 화이트 타이거와 고슴도치 등의 진귀한 동물을 포함한 약 70종 300점 이상의 동물들이 야생에 가까운 상태로 공개되고 있답니다.

미니돼지를 안아볼 수도 있으며, 카피바라에게 먹이를 주는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어요. 관람차・회전목마・티컵 등의 놀이기구가 갗춰진「어린이(치비코) 유원지」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과 같이 놀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엔메이 공원은 오오무타시에서도 유명한 벗꽃 명소이기도 한데요. 초봄의 나들이를 준비하신다면 꼭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후쿠오카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만나 보실까요?

어떠셨어요? 여행에서 동물원? 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동물원도 알고보면 아주 볼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동물원마다 그 테마나 목적이 다르며, 그래서 전시・사육되어지는 동물들도 다 제각각인데요. 놀이공원이 구비되어 있는 곳도 많이 있어, 가족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행 스케쥴에 한번 첨가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