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예술의 도시인 교토. 그런 교토에는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은 미술관이 사실 많습니다. 아트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물론, 골동품과 도자기, 그리고 일본의 역사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입니다. 특히, 관광에서 기분이 다운되는 비 오는 날에는 과감히 교토의 미술관으로 가서 예술을 접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분명 그곳에는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추천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1. 교토의 뮤지엄 왕도는 이것! [교토 국립 박물관]

photo by 4eepmy   /   embedded from Instagram

역시나 교토의 뮤지엄 왕도라고 하면 메이지 30년부터 이어진 전통 있는 [교토 국립 박물관]입니다. 여기에서는 주로 헤이안 시대에서 에도 시대에 걸친 교토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안에는 메이지 고도관과 헤이세이 지신관, 문화재 보존 수리소, 다실 [탄안], 기술 자료 참고관 등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중요한 문화재를 전시하는 명품 갤러리부터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문 등의 야외 전시에 이르기까지 국보와 중요 문화재 등이 매우 폭넓은 라인업으로 전시 되어 있습니다.

뮤지엄 숍에서 기념품을 살 수도 있으며, 카페도 있으므로 잠시 쉬는 것도 가능합니다. 역사에 흥미가 있는 분에게는 특히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수도 문화의 진수에 접할 수 있습니다. 또, 계절 한정의 전람회나 특별 전람회 등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니 꼭 스케쥴을 체크하고 가 보십시오.

2. 현대 미술을 본다면 [카히츠칸 교토 현대 미술관]

photo by 38ip19ei78   /   embedded from Instagram

카히츠칸이라는 조금 별난 이름이지만 무엇이든 고정관념에 잡히기 쉬운 사람에 대해서 [어째서, 꼭 그런지]라는 의문을 가지는 자유의 정신을 계속 갖고 있게 하고 싶다는 유래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현대미술관 다운 이름입니다. 그런 카히츠칸은 교토 기온에 있는 전통적인 분위기입니다.

번화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들어서면 그곳은 마치 별 세계. 미술관에는 일본 화가인 무라카미 카가쿠, 서양 화가인 야마구치 카오루, 도예와 미술 공예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한 작가인 키타오지 로산진의 작품과 국내외의 근현대 회화, 공예, 사진 등 폭넓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더 없이 좋은 관광지로 되어 있으므로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3. 일본 문화의 진수가 담긴 [오구라 백인일수 전당 시구레전]

photo by kuronewatanabe   /   embedded from Instagram

헤이안 시대에서 부터 이어져온 일본 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백인일수]. 그런 백인일수가 편찬됐다는 성지인 오구라산은 교토의 아라시야마 지역에 있습니다. 그런 아라시야마 지역에 있는 인기 관광지 [시구레전]은 백인일수의 박물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백인일수로 표현되어 있는 다양한 세계관과 노래를 읊는 장면을 디오라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단 하나뿐인 [보고], [느끼고], [배우는]것이 가능한 백인일수 박물관입니다. 또, 안에서는 헤이안 시대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고, 의상을 입고 무료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모처럼 교토에 관광 왔다면 꼭 시간을 초월해 이어져 온 백인일수의 문화를 접해 봅시다!

4.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photo by bazilah_baharuddin   /   embedded from Instagram

세계에서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일본 문화라고 하면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의 현대 문화입니다. 그런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것이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입니다! 이것은 교토시와 교토 세이카 대학의 공동 사업으로 국내외의 만화에 관련된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와 전후의 작품과 세계의 작품을 포함해서 무려 3만점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만화가 뭐지?] 코너에서는 역대 수상 만화의 연표와 세계의 인기 만화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만화 공방에서 만화 그리는 방법 강좌와 옛날의 반가운 그림 연극, 자신의 얼굴을 그려 받을 수 있는 초상화 코너, 또 즐거운 워크숍 등도 열리므로 부디 시간이 있다면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십시오. 또 박물관 안의 가게에서는 옛날의 반가운 만화 상품 등도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만화에 대해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듯한 장소입니다.

5. 일본의 한자의 이룩된 과정을 배우는 [한자 박물관]

photo by alexstone888   /   embedded from Instagram

일본의 문화를 배우면서 역시 그 문자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2016년에 교토 기온의 한복판에 오픈한 것이 [한자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한자가 이룩된 과정을 해설하고 있으며, 게임과 영상으로 접하며 즐겁게 한자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한자의 체험형 박물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매년 연말연초에 기요미즈데라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의 한자]를 아십니까? 올해를 상징하는 한자를 한 글자 선택해서 크게 적어 내는데, 이 작품도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대 행사로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6. 일본을 대표하는 도예가의 집 [가와이 간지로 기념관]

photo by lovekingfisher   /   embedded from Instagram

교토부의 히가시야마구에 우두커니 세워져 있는 외딴 집. 드르륵하고 보통의 집에 들어가는 감각으로 문을 열면 거기에 펼쳐져 있는 것은 [가와이 간지로 기념관]. 이곳은 다이쇼에서 쇼와 시대에 활약한 인기의 도예 작가 가와이 간지로가 실제 살았던 장소입니다. 집과 공방을 함께 갖춘 이 외딴 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채의 정취로 남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약간 긴장 되는 듯한 마치 누군가의 집에 불쑥 놀러 온 듯한 감각이 됩니다. 작품의 전시 라기 보다는 그의 작품이 집안 곳곳에 마치 집의 일부처럼 놓여 있어서 대단치 않은 은둔처 같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교토의 숨은 관광지이므로 꼭 슬그머니 놀러 가 보십시오.

7. 아름다운 일본의 도시락을 보는 [한베에후 오벤토바코 박물관]

photo by bishokudou   /   embedded from Instagram

교토에서 약 320년 이어오고 있는 오래된 후 가게의 2층에 있는 것이 이곳 [오벤토바코 박물관]입니다. 이 곳은 그 이름 그대로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도시락 상자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식사를 도시락 상자에 넣어서 나르는 습관은 다른 어떤 나라에도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역사적으로 일본의 도시락 상자는 매우 아름답고 보기에도 훌륭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일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도시락 상자가 줄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무려 관람료가 무료로 살짝 구경하는 것도 매우 추천입니다. 꼭 일본의 전통적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시락 상자를 구경해 보십시오. 또 1층에는 일본의 전통 요리인 [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전시와 한베에후의 역사에 관한 자료의 공개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꼭 그쪽도 함께 구경해 보십시오.

비 내리는 날의 교토는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봅시다!

어떠셨습니까? 매우 개성적이고 재미있는 미술관이 너무 많아서 놀란 분도 많지 않습니까? 의외로 교토에는 아직 재미있는 미술관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좋아하는 장소로 가 보십시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으니 오히려 운이 좋다라고 생각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꼭 비 내리는 교토에서는 일본의 문화에 깊이 접할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