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3월19일갱신
【도쿄 시부야 자유 여행 필수 코스】현지인이 추천하는 인기 관광 명소 BES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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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신호가 켜지면 각 방향에서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바삐 건너는 스크램블 교차로의 모습. 여러분도 한번쯤은 영화나 티비 광고를 통해 보신적이 있을텐데요, 그 스크램블 교차로가 바로 시부야의 랍니다. 초록불이 되면 수백명 많을 때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지나가는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합니다. 그리고 시부야역 주변으로는 시부야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가게와 엔터테인먼트 장소가 밀집되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전통 문화와 젊은이의 문화가 섞여 있는 거리 시부야. 자! 그럼 시부야를 중심으로 인근의 인기 추천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시부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경험! 만끽해 보세요.
1. 시부야의 대명사 「스크램블 교차로」
도쿄를 찾은 사람들에게 “시부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라고 묻는다면, 당연 ‘스크램블 교차로’를 말할 것입니다. 초록불이 되었을 때 통행하는 보행자의 수가 많을 때는 무려 3000명도 된다고 하니, 과연 세계 최대급 교통량의 교차로 답지요. 한 번에 그 많은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각각의 방향으로 지나가는 모습은 압권중의 압권! 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답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도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과, 교차로의 한 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촬영을 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YOUTUBE에는 시부야 스크램블에 관한 많은 동영상이 올려져 있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야말로 도쿄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도쿄방문이 처음이시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2. 사진촬영의 명소 「시부야 하치코」
시부야에서 만남의 장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곳이 바로 입니다. 충견 하치코는 실제 있었던 충견에 대한 이야기로, 하치코는 매일 시부야역까지 주인을 배웅하고 마중나오곤 했는데, 주인이 죽고 난 후에도 역을 찾아와 주인의 귀가를 계속 기다린 충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하치코의 동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과 잡지의 관광 정보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이며, 약속장소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이곳은 저녁부터 밤까지가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이므로, 시부야에 오시게 된다면 식사하시기 전에 들려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충견 하치코와 더불어 시부야의 상징 「시부야 모야이상」
photo by kao.ton / embedded from Instagram
시부야역 남쪽 출구에 있는 ‘모야이’상. 이 상은 1980년 니이지마(新島)에서 시부야 구에 기증한 것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니이지마산 모야이상입니다. 충견 하치 코와 더불어 시부야를 상징하는 시부야역의 상징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서 시부야에서는 하치코와 모야이상이 약속장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니이지마에서 생산되는 갱화석으로 니이지마산 조각도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모야이상은 한 번 보시면 그 독특한 생김새에 강한 인상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치코 상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하치코상과 모야이상을 찾아보시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시부야 관광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질거에요.
4. 하치코 동상 앞 「청개구리 관광안내소(녹색전차)」
photo by sk0903 / embedded from Instagram
도쿄를 오긴 했는데, 어디부터 가야할 지 정하지 못하였을 때, 그럴때엔 하치코 동상 앞에 있는 녹색전차에 들러주세요. ‘녹색전차 시부야 관광 안내소’는 원래 도큐덴테츠(東急電鉄)에서 실제로 운행되었던 열차의 차량이었던 것을 개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차체 전체가 녹색을 띠고 있어 열차가 운행되던 당시부터 아오가에루(청개구리)라는 별칭을 붙어 사람들에게 매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열차이며, 은퇴 후인 지금도 시부야에 있는 녹색전차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치코 동상 주변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므로, 일부 사람들은 일부러 녹색전차를 약속장소로 삼기도 한답니다.녹색전차 내부에는 영어회화가 가능한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의 팜플렛을 갖추고 있으므로 일어를 모르시는 분들께 더욱 추천합니다. 실내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무더운 여름날이나 혹독히 추운날에는 잠시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시부야에 오시면 먼저 녹색전차에 들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5. 시부야 사람들의 휴식처 「미야시타 공원」
photo by hdknr / embedded from Instagram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시부야의 휴식처 ‘미야시타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8월에 열리는 ‘미야시타 여름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그 외에도, 풋살 경기장, 실내암벽장, 스케이트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에서 어른까지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밤이 되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프리 스타일 랩과 댄스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시부야의 문화를 직접 피부로 접할 수 있는 곳으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어요. 모든 연령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젊은이들이 더욱 적극적이로 이요하고 있는 미야시타 공원!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려보세요.
6. 새롭게 떠오르는 시부야의 중심지 「시부야 히카리에」
2012년에 오픈한 시부야 히카리에는 지상 34층, 지하4층의 고층복합시설로 고층부는 오피스를, 중층부는 문화시설(2000석 규모의 본격 뮤지컬 극장 ‘도큐 시어터 오브’와 이벤트홀과 아티스트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가 있음), 그리고 저층부의 상업시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상업시설의 ‘ShinQs’에는 인기 점포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발신지인 무려 200개에 달하는 점포들이 있습니다. 시부야역 15번 출구에서 직결되어 있어 접근성도 굿!
쇼핑뿐만 아니라 맛좋은 레스토랑과 품격있는 디저트 가게들도 많이 입점해 있으므로 이곳에서 도쿄의 음식을 즐겨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야경과 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며, 맑은 날에는 후지산을 볼 수도 있답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드신후 시부야의 야경을 보시면 어떨까요?
명칭:시부야 히카리에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1-1
영업시간:10:00~23:30
오시는길:시부야역 15번출구 직결
HP:http://www.hikarie.jp/
MAP:「시부야 히카리에」에지도
7. 최신 트렌트 패션의 성지 「SHIBUYA 109」
시부야의 상징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전문 상업시설 ‘SHIBUYA 109’를 아시나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앞에 우뚝 솟은 대형 쇼핑시설이며, 10대에서 20대의 여성을 위한 패션 중심지로 루즈 속스, 레그 워머, 배꼽티, 통굽과 같은 수많은 유행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패션 감각이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여서, 일본과 해외의 예능 프로덕션 스카웃맨들이 진을 치고 활동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혹시 운이 좋다면 연예인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매해 각 계절세일과 절기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언제나 젊은이들이 가득한 곳! 일본의 최신 패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시부야 109’를 찾아주세요. 젊은감성이 톡톡 튀는 신나고 활기 가득한 매력적인 상품들과 만나게 되실거니까요.
명칭:SHIBUYA 109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도겐자카 2-29-1
영업시간:10:00~21:00
오시는길:시부야역 하치코출구 도보 5분
HP:http://www.shibuya109.jp/
MAP:「SHIBUYA 109」에지도
8. 성인을 위한 패션몰 「시부야 마크시티」
photo by hdknr / embedded from Instagram
시부야 마크시티는 이스트동과 웨스트동의 두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상업시설로 시부야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부야’하면 ‘시부야109’나 ‘시부야 파르코’에서 보여지듯 젊은이들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실텐데요, 이곳 마크시티는 차분하고 성숙한 이미지로 어른들을 위한 쇼핑공간 입니다.
이노카시라선 시부야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편리함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중의 하나로, 중앙출구는 East Mall, 서쪽출구는 West Mall 1F, 아베뉴 출구는 레스토랑 에비뉴 4F로 연결되어 이동거리가 짧고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품격있고 맛좋은 레스토랑도 많이 입점해 있어서 식사를 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시부야의 단골 쇼핑명소 로 손꼽히는 곳이니 한 번 들러보세요. 당신에게 꼭 맞는 패션 아이템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명칭:시부야 마크시티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도겐자카 1-12-1
영업시간:10:00~21:00
오시는길:시부야역에서 도보 3분
HP:http://www.s-markcity.co.jp/
MAP:「시부야 마크시티」에지도
9. 일본의 갸루를 아시나요? 「간구로 카페」
photo by milkspears / embedded from Instagram
1990년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시대를 풍미한 갸루(일본 패션문화의 하나로 진한 눈화장과 화려한 옷차림을 한 젊은 여성)와 갸루문화. 그 인기를 증명하듯 ‘갸루문화’는 급속도로 번지며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요, 특히 ‘간구로’는 피부를 태닝하여 검게 태우고, 긴 속눈썹과 흰색 눈화장과 흰색 입술화장을 한 독특한 스타일의 갸루입니다. ‘간구로 스타일’은 한때 갸루사이에 크게 유행하였으나 지금은 좀처럼 만나보기 힘들어져 사라지는게 아닌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간구로 카페’의 탄생으로 간구로를 만날수 있게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간구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구로 스타일의 화장과 패션을 직접 해볼 수 있답니다. 또한 간구로의 파라파라쇼와, 간구로가 개발하고 직접 요리하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소시지를 이용하여 만든 ‘간구로 볼’은 맛있다고 정평이 나 있답니다. 시부야의 갸루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간구로 카페’에 들러 간구로 패션을 체험해 보는 건 어떠세요?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되실 거에요.
명칭:간구로 카페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우다가와쵸 34-6
영업시간:0:00~5:00
요금:좌석요금 1500엔 (드링크・요리 별도)
오시는길:시부야역에서 도보 7분
HP:http://ganguro.jugemcart.com/
MAP:「간구로 카페」에지도
10. 식당안에서 낚시를! 그리고 잡은 물고기로 만드는 요리 「자우오」
photo by circle_ryo_otsuka / embedded from Instagram
관광의 즐거움은 뭐니 뭐니 해도 그 지역 특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겠지요. 시부야에 있는 이자카야 ‘쯔리부네차야 자우오’는 가게 안에 큰 수조가 있는데요, 놀라지 마세요, 그곳에서 직접 낚시를 할 수 있답니다! 내가 낚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그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각별합니다. 맛도 굿, 재미도 굿! 낚시도 하고 싱싱한 물고기 요리도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또한, 어린이를 위한 스시(초밥)만들기 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초밥체험교실을 수료하게 되면 졸업증서도 받으므로 좋은 추억이 되실거에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진귀한 체험, 자우오에서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명칭:쯔리부네차야 자우오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진난 1-19-3 하이만텐 진난빌딩 B1F
영업시간:17:00~23:00
요금:좌석 요금 1500엔 (드링크 · 요리 별도)
오시는길:시부야역에서 도보 8분
HP:http://www.zauo.com/
MAP:「쯔리부네차야 자우오」에지도
11. 시끌복작 도심속에서 찾는 마음의 평정 「곤노하치만구」
photo by tatsuroh_kon / embedded from Instagram
젊음의 거리이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시부야. 그런 왁자지껄 거리에도 마음을 차분하게 쉬게 해 줄 장소가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시부야를 지키는 신사 ‘곤노하치만구’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시부야란 지명의 유래가 된 시부야 씨가 관청을 축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때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인기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시부야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요. 근처에는 시부야의 옛 성터도 있습니다.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12. 철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 「나베시마쇼토 공원」
photo by 16000all / embedded from Instagram
시부야의 고급 주택가 지역으로 알려진 쇼토(松濤) 그런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한적한 ‘나베시마쇼토 공원’이 있습니다. 원래는 쇼토원이라고는 다원이었으나, 1923년에 아동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못 주변에는 계절별의 식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놀이기구와 벤치등도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물듭니다. 경관의 무척 아름다워 많은 사랑을 받는 공원이에요. 가끔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차분한 시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공원이랍니다.
13. 고흐도 심취했던 독특한 아름다움 일본화 「야마타네 미술관」
photo by ayumi_uchiyama / embedded from Instagram
일본은 다양한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일본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일본화에 관심이 있거나 제대로 감상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 ‘야마타네 미술관’ 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최초로 일본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술관이기도 하답니다.
야마타네 증권(현재의 SMBC 프렌드 증권)의 창립자 야마자키씨의 개인소장물을 토대로 1966년에 개관한 이곳은 무려 1800여점의 일본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 화의 대가인 요코야마 다이칸, 우에무라 쇼엔, 가와이 교쿠도 등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가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수집한 귀중한 작품도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자연과 풍토속에서 발달해 온 일본화를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
명칭:야마타네 미술관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히로오 3-12-36
오시는길:시부야역에서 도보 20분
HP:http://www.yamatane-museum.jp/
MAP:「야마타네 미술관」에지도
시부야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예전엔 젊은이들의 문화 발상지이자 젊음의 상징이었던 시부야! 그러나 현재는 하라주쿠가 그 역할을 대신하면서, 새로운 시부야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와 ‘SHIBUYA109’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인해 현재에도 많은 젊은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시부야에서만 체험 가능한 것들도 산더미만큼 있답니다. 시부야에 오셔서 젊은 문화와 전통의 문화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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