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거리로 알려져 있는 시부야! 실은 어른들이 좋아할 맛좋은 음식점이 매우 많다는 걸 아시나요? 가볍게 먹기 좋은 일본라면을 시작으로 빵, 해산물, 고기 요리등 장르별로 맛있는 집들이 모두 모여 있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 쉽도록 외국어지원이 되는 곳이 많아 매장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들인 가게도 적지 않답니다. 도쿄에 오신다면 시부야에 꼭 들려보세요.

1. 돈코츠라멘 전문점「이치란 시부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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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마루이 옆 ‘一蘭 이치란’ 이라고 쓰인 빨간 간판, 이곳이 바로 돈코츠라멘 전문점 이치란 입니다. 전 좌석이 카운터석이고, 각 좌석에 칸막이가 있는 일인용 좌석의 매우 유니크한 곳이랍니다(독서실이 생각나실걸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식사에만 집중하기 좋으며 특히 여성분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다양한 라멘 메뉴가 있지만, ‘이치란’하면 돈코츠라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치란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과 면발, 그리고 그 맛을 살리기 위해 국물용 연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치란 시부야점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외국인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시부야에 오시면 이치란의 돈코츠라멘을 만나보세요.

2. 오니기리가 아닌 ‘우니기리’「욘방사도 우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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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방사도 우오신’은 해산물과 스시메뉴를 갖춘 이자카야로, 시부야 ‘Bunkamura 더 뮤지엄’ 근처에 있고, 일본식의 모던한 외관을 자랑하는 가게입니다. 굵직하게 썰어져 먹음직스런 모듬회와 성게와 연어알 가득 놓인 스시등 양이 푸짐하고 신선하여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우니기리’라 불리는 야키오니기리(구운 주먹밥). 일본의 주먹밥은 ‘오니기리’라 불리는데요, 이 메뉴는 야키오니기리에 성게(우니)를 얹어, 우니와 오니기리를 합친 ‘우니기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구수한 맛이 일품인 구운 밥과 신선한 성게의 만남! 시부야에서 배가 고프시다면 욘방사도 우오신을 찾아주세요.

3. 회전하지 않는 회전스시집「우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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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의 장점은 역시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 다양한 초밥 접시들이 컨베어를 타며 손님들의 자리를 도는 회전초밥은 이미 잘 아실텐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회전초밥이지만 초밥접시가 돌지 않는 회전초밥집이랍니다.

각 테이블에는 패널이 놓여있어 그것으로 주문을 합니다. 그러면 곧 주문한 초밥이 컨베이어를 통해 테이블에 도착하는 방식이랍니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108엔으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먹고 남은 음식은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갈 수 있습니다. 외국어 지원이 되어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물과 차는 셀프서비스랍니다.

4. 시부야에서 만나는 고베규「고베철판야키 하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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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어드바이저 주최 여행자 초이스 일본 레스토랑 부문에서 제1위로 선정된 곳(2016년) ‘고베철판구이 하쿠슈’는 고베규(고베의 브랜드 소) 철판구이 전문점입니다. 아담하게 생긴 이곳은 영어로 접객이 가능하여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명품요리로 잘 알려진 고베철판구이를 본고장 고베가 아닌 시부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매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베규의 맛도 물론 최고이지만, 철판에서 구워낸 음식을 빵에 얹어서 먹는 하쿠슈만의 독특한 맛도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시부야에서 멋진 분위기 속에서 살살 녹는 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하쿠슈를 찾아주세요. 철판요리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5. 미에현의 로컬푸드 돈테키를 어렌지한 「도쿄돈테키 시부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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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 히카리에 출구근처에 있는 ‘도쿄톤테키 시부야점’ 돈테키는 미에현의 유명한 지역 음식으로 두툼하게 썰은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구운것을 말합니다. 도쿄돈테키는 미에현의 돈테키를 어렌지하여 오리지널 돈테키를 만들어내었는데요, 이곳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밥, 된장국, 돈테키구이가 셋트인 ‘돈테키 정식’은 200g(1050엔) 300g(1250엔) 500g(2300엔)으로 고기양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양이 적은 여성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돈테키 이외에도 돼지고기를 이용한 갖가지 메뉴들이 한가득! 한국에서 먹는 돼지고기와는 색다른 돼지고기 음식과 만나보지 않으실래요?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으실 거에요.

6. 여성들이 좋아하는 비프커틀릿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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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쇠고기를 이용한 비프커틀릿을 소개해 드릴게요. 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는 다들 아실텐데요, ‘규카츠’는 처음들어보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규카츠’는 소고기로 튀킨 비프커틀릿을 말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레어로 육즙이 가득한 것이 모토무라의 규카츠의 특징입니다.여성분들도 먹기 쉽도록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기메뉴 ‘규카츠 세트’는 밥, 된장국, 야채절임과 함께 세가지 특제 소스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와사비와 간장, 특제 산와사비 소스, 그리고 원하는 소스를 한가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세가지 소스에 찍어 먹는 맛또한 일품입니다. 시부야 오신다면 규카츠는 꼭 드셔보세요.

7. 내집같은 편안함과 정성가득 수제음식「화쇼쿠바루 e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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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시부(奥渋)로 불리는 곳을 아시나요? 시부야역에서 분카무라를 지나 도큐(東急)백화점을 지나 도보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가미야마초(神谷町)와 도미가야(富ヶ谷) 일대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 지역은 시부야의 북적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고급주택가로 갤러리와 레스토랑, 바 등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쿠시부는 ‘어른들의 시부야’라 할 만한 곳이지요.

오쿠시부에 자리한 ‘와쇼쿠 바루 emma’ 노란건물 2층이 입구입니다. 가게안의 분위기로 말하자면, 마치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Emma의 음식은 여주인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제음식들로 건강에 신경을 써서 세세한 부분까지 정성을 다한 음식들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예술작품을 연상시킨답니다. 시부야의 숨은 맛집emma와 만나보세요.

8. 프랑스에서 공수한 밀가루로 만들어요「V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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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kamura 더 뮤지엄’ 건너편에 위치한 붉은 바탕이 인상적인 유리로 된 가게 ‘VIRON’은 프랑스의 제분회사에서 직접 구매한 밀가루를 사용하여 빵과 과자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풍성한 양이 눈길을 사로잡는 샌드위치를 비롯하여 여러종류의 구운 과자와 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바케트 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그 맛은 파리주최 바케트 콩쿨에서 여러차레 우승한 경력이 있는 메뉴랍니다.

평일 이곳을 찾으시면 VIRON에서 구입한 빵을 이층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시부야에 오신다면 VIRON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9. 커피콩에 대한 각별한 집념의 숨은 카페「카페 마메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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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센터 거리를 빠져나와 바로 만나는 우다가와쵸에 위치한 ‘카페 마메히코’는 커피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콩에 대한 집념을 가진 찻집입니다. 숨겨진 카페같은 분위기로 나무의 온기가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가 데이트나 휴식에 매우 좋습니다. 카페의 전면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연극과 연주회 등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요금제도가 다른 곳과는 좀 색다른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사전 체크를 하시면 좋습니다. 커피의 맛도 물론이지만, 이곳의 빵이 매우 인기가 높답니다. 낯선 곳 낯선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한잔의 즐거움을 여행의 보물이라 생각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10. 세계적인 명성「곤트란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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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바로 이 곳 ‘곤트란쉐리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미 한국에도 여러 지점이 진출되어 있어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곤트란쉐리에의 명성을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 곤트란쉐리에 시부야점은 시부야역앞 마스자카시타 교차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돌벽으로 이루어진 세련되고 독특한 분위기로 한눈에 알아보실 것입니다.

이곳의 빵은 예술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정교하여, 먹는 것을 잊고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지요. 가게의 추천 메뉴는 ‘바케트 트래디션’으로 곤트란 씨가 파리에서 가져온 수제효모가 사용된 빵입니다. 시부야에서 아침을 맞이하신다면, 이곳 의 아침은 여기에서 결정합니다!

11. 서민적인 야키토리점 「도리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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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 도보3분 거리에 위치한 도리타케는 서민적인 분위기 물씬나는 졍겨운 곳입니다. 가게밖으로 새어나오는 닭꼬치를 굽는 연기와 붉은간판도 어딘가 낯익은 풍경이라 느껴지네요. 닭꼬치가 메인메뉴이고, 간단한 덮밥과 술안주도 있습니다.

12~14시의 런치타임에는 덮밥과 정식메뉴( 650엔~)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기메뉴는 ‘닭꼬치덮밥(800엔)’은 큼직한 닭꼬치 세개가 얹힌 볼륨가득 메뉴로 맛도 일품입니다.
저녁에 이곳을 찾으신다면 큼지막한 닭꼬치에 시원하게 한잔! 여행의 유쾌한 저녁 시간을 도리타케에서 만들어 보세요.

시부야의 구루메를 즐겨보세요!

이상 시부야에 오시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될 추천 음식점 랭킹11곳을 소개하였습니다. 끌리는 곳을 찾으셨나요? 시부야는 도쿄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번화가로, 여기 소개하지 못한 많은 유명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답니다. 도쿄에서 갈곳이 없어 곤란하다면 일단 시부야에 오면 해결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시부야의 매력을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