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으로 피곤해진 몸을 이번에는 맛있는 식사와 한잔의 술로 풀어줄 차례인데요. 할 수만 있다면 그곳의 음식과 술을 맛보고 싶죠? 술한잔 곁들이며 느긋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레스토랑이나 식당보다는 메뉴가 풍부한 이자카야를 추천합니다. 500여종의 메뉴를 제공하는 이자카야도 있어요. 이번에는 도쿄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맛집 이자카야를 소개해 드릴께요.

1. 도쿄산 야채, 어패류를 맛볼 수 있는「오시아게 요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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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명소로 부동의 입지를 자랑하는「도쿄스카이트리」. 이 도쿄스카이트리를 역촬영할 수 있는 곳,숨겨진 명소 지켄바시를 알고계신가요? 지켄바시에서 스카이트리의 기념촬영을 다 하셨다면 그 근처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 맛집인「오시아게 요시카츠」에　꼭 들러보세요.

이곳에서 요리에 쓰여지는 식재료들은 모두 도쿄에서 생산된 것이며, 사케도 마찬가지로 도쿄산으로 그곳의 먹거리에 잘 어울리는 맛으로 만들어졌어요. 게다가 메뉴수가 400이상이나 되며, 그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신선도에 있어선 두말 할 필요가 없어요. 도쿄스카이트리 구경 겸해서 꼭 들러보시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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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가 직결로 일급 신선도를 자랑하는「쿠니타치무라 사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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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 삼대천신의 하나로 학문의 신이라 불리는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신「야본텐만구」, 남극・북극과 같은 극동지역의 현재의 모습이나 쇼와기지의 소식을 전해주는「국립극동지역연구소」. 이런 볼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자카야가 바로「쿠니타치무라 사카바」 이죠.

이곳은 약 70가구에 이르는 농가와 직매를 하고 있는「슌카슌카」의 직영점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자랑인데요. 그날 수확한 야채를 직접 가져와 요리를 한답니다.

금방 수확한 야채들을 안주로 한잔 하시는건 어떨까요? 야채뿐만 아니라 그곳 제면공장에서 갓 만든 파스타나 맥주 등, 확실한 질을 보장하는 요리들을 맛보실 수 있어요.

3.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맛집「이자카야 겐」

※화상은 이미지입니다

다이쇼시대 조지아 콘돌에 의해 준공된 코가 토라노스케 남작의 옛 저택인, 국가 지정 명승지 「구코가테이엔」이나, 애도시대 그 지역의 명주였던 하타노 마고하치가 만든「명주의 폭포(나누시노 타키) 」등 도쿄외각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명 관광명소인 주죠지역. 그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이자카야 겐」이 바로 그곳에 있어요.

일본전통요리를 수학한 오너의 요리는 이자카야에서 한잔 한다는 느낌보다는 고급 요정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의 고급스런 먹거리들로 가득해요. 가게 안은 빨간등을 매달아 대중적인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내며 누구라도 편하게 노랭을 걷고 들어갈 수 있게 하죠.

4. 맛난 사케를 애도마에스시와 함께「에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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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라고 하면 세계최대규모의 경매금액으로 유명한 츠키지시장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관광명소로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연일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끓이지 않는 곳이죠. 1935년 도쿄중앙도매시장으로 문을 연 츠키지시장은 현재까지 그곳을 떠나지 않고 있어요. 이 츠키지시장에서 가까운 이자카야가 바로 에도마에스시의「에도 긴」 이예요.

에도마에스시는 하나에 300엔부터 드실 수 있어요. 츠키지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재료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양조장 장인들의 정성과 고집으로 만들어진「요코부에」를 홀짝이며 스시장인들의 진수를 구경하는 것, 바로 일본요리를 즐기는 왕도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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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도마에소바와 명주의 만남「소바자케 쿠단 미카즈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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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마에소바를 안주로 사케를 즐기는「소바자케 쿠단 미카즈키 안」 인데요. 우선 최고급 소바가루로 뽑아낸 에도마에소바를 니혼슈・나마사케・혼카쿠소츄 등 맛있는 사케와 함께 드실 수 있어요. 노랭이 드리워진 점포안은 백목을 베이스로 한 정감있는 인테리어로 그야말로 일본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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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도마에 아나고와 관동풍 오뎅이 일품인「슈세키 긴자이사미」

※화상은 이미지입니다

조선의 외교사절단을 맞기 위해 만들어진「시바구치고몬」의 주변은 현재는 명품숖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쇼핑가로 변화를 거듭했어요. 시바구치고몬 자체도 그 터만 남겨져 있을 뿐이지만, 아직도 에도시대의 잔영이 남아있는 가게도 몇몇 있답니다.

「슈세키 긴자이사미」도 그 하나 인데요. 이 곳에서는 매콤달콤하게 양념해 구운 에도마에 아나고와 국물맛이 끝내주는 관동풍 오뎅을 맛볼 수가 있어요. 에도마에나 관동풍, 더욱이 긴자라는 말을 덧붙인다면 가격이 비쌀거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이곳 에도마에 아나고는 1200엔으로 가격도 저렴한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케의 가격도 800엔부터로 긴자라고는 하지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격대예요. 이 기회에 꼭 한번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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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쿄에서 꼭 한번은 경험해 보고 싶은 야카타부네「타케우치」

※화상은 이미지입니다

일본특유의 진화를 거듭해온 야카타부네는 메이지이후 외국의 대형선박의 보급에 의해 쇠퇴의 일로에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관광의 수단으로써 각종 연회장으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어요.

야카타부네가 놀이의 장으로 이름을 떨친것이 에도시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의 무사들이나 대명부들은 야카타부네를 타고 음주나 경치는 물론, 음악이나 무용 등 예술도 함께 즐겼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그만큼 도쿄에서 술을 마신다면 꼭 한번은 이 야카타부네를 경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하마마츠쵸의 세계무역센터 빌딩 근처에 있는 야카타부네「다케우치」는, 선내는 일본식의 다다미방 형식이지만, 무릎 꿇는 것을 힘들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전체가 의자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발에 쥐가 나는 걸 걱정할 필요없이 술과 식사를 즐기실 수가 있어요. 에도의 풍물로 유명한 「야카타부네」에서 느긋하게 술한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8. 쵸후의 먹자골목・햐크텐가의 맛집「후지야마테키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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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식물원「케이오 후로랄가덴ANGE」 등이 있는 쵸후. 그곳의 먹자골목, 햐크텐가엔 많은 술집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그 일각에 인기 이자카야「후지야마테키사스」가 있어요.

그곳의 안주로는 꼬치튀김이 유명한데요. 고기나 생선, 야채등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꼬치를 꽂아 튀긴걸 말해요.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에는 서로 사용하는 재료가 틀린데요. 관서지역이 재료의 종류가 많고 창작성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어요. 소량의 재료를 써서 한입에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로도 인기가 아주 높답니다.

후지야마테키사스의 꼬치튀김은 80엔부터 220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종류도 풍부해서, 방울토마토・슈마이・마늘 등 생각지도 못한 꼬치튀김을 즐기실 수 있어요.사케는 유명한 것부터 남국풍까지 각양각색. 「난코쿠와리」,「옥수수차와리」,「토마토맥주」 등 즐거움은 그 가격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예요.

9. 샐러리맨이 모여드는 신바시의 이자카야「친치쿠린 신바시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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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샐러리맨 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신바시. 신바시라고 하면, 바로 역앞에 있는 SL전차의 모형이 있어 포토스폿으로 유명한 곳이죠. 이 신바시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친치쿠린 신바시본점」은 일본 샐러리맨들의 애수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이예요.

지방 이곳저곳에서 모여든도쿄의 샐러리맨들. 물론 출신지도 각각이겠죠.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땐 고향의 맛이 그리워지곤 하죠. 신바시에는 그런 샐러리맨들을 위해, 고향의 먹거리를 재공하는 곳이 많이 있어요.

「친치쿠린 신바시본점」에서는 히로시마의 먹거리인「히로시야야키」와「데판야키」를 재공하고 있어요. 금방 요리된 뜨거운 데판야키를 안주로, 한잔 기울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10. 카크우치에 도전 !「사케노 미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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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식 일본 정원이며 단풍으로도 유명한「 오타그로 공원」. 거기에서 가까운 곳에 바로「사케노 미츠야」가 있어요. 보통의 술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외관이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카크우치」 스페이스가 있어 그 안에서 구입한 사케나 안주를 얼마든지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죠.

카크우치란 술집의 카운터석에 선채로 마시는 것을 말해요. 일본 전국에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관동에서는「술집에서 서서 마시는 것」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자카야에서 서서 마셔본 경험이 있으신 분은, 다음은 한충 깊은「카크우치」에 도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카크우치의 추가요금은 50엔으로, 엄청나게 저렴하죠 ! 점포내에 마련된 카크우치 스페이스에는 그곳을 속속들이 다 아는 단골들이 신입을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죠. 세계각국의 맥주와 일본의 이름난 사케가 빽빽히 들어선 그곳에서 마음껏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쿄의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사케를 즐겨요 !

어떠셨나요? 이곳 도쿄에는 그야말로 별처럼 많은 이자카야가 있어요. 어디든지 그 가게만의 멋진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도쿄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엄선해서 소개해 드렸어요. 만약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 중이시라면, 소개해 드린 곳에 한번 가보세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쿄의 먹거리 체험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