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브랜드점과 랜드마크, 음식점 등이 늘어서 있는 쇼핑에 알맞은 거리 [긴자]. 긴자의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걷는 것을 일본에서는 [긴브라]라고 부르며 단지 어슬렁거리며 걷는 것과는 조금 다른 운치가 있는 것으로 인식 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지방에는 [OO긴자]로 불려지는 상점가가 많이 존재하여서 모종의 브랜드 네임으로도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긴자에서 추천하는 인기 관광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쇼핑 뿐만 아니라 긴자의 새로운 또다른 면을 살펴봅시다

1. 긴자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긴자 발상지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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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츄오도리, 긴자 니쵸메의 티파니 숍의 앞에 조용히 서 있는 작은 비석이 [긴자 발상지 표지석]입니다. 긴자의 지명의 유래는 에도 시대에 은과 은화 등 화폐의 주조와 관리를 하던 막부 관리의 시설로 비석에는 그 취지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덧붙여서 금화를 다루는 시설은 킨자로 불리며 두 곳은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료가에초]라고 불리고 있었지만, 그 후의 긴자의 발전에 따라서 통칭 [긴자]로 된 것이 현재의 지명의 유래입니다. 작은 비석이라서 조심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관광으로 와서 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긴자의 발상지에서 상념에 빠져봅시다.

2. 예전의 긴자의 기념비 였던 [긴자 벽돌의 비석과 가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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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츄오도리를 쿄바시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면 고속도로 밑에 벽돌로 쌓은 기념비와 하나의 가스등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예전의 긴자를 기념해서 만든 기념비 [긴자 벽돌의 비석과 가스등]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일어난 긴자 대화재를 계기로 긴자의 거리는 건물 등에 불연성이 높은 벽돌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85개의 가스등이 비추는 벽돌 거리 [긴자]였지만 관동 대지진으로 와해되어 버렸습니다. 그 뒤에 당시의 벽돌이 발굴 된 것을 계기로 이 곳에 일반 비석이 아닌 벽돌의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벽돌은 당시 주류였던 프랑스식으로 쌓여져 있어서 메이지 시대의 낭만을 느끼게 하는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3. 에도성에 놓인 다리 [시바구치고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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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긴자 핫쵸메 부근에 있는 도쿄 고속 도로 밑에는 시오도메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조선 통신사의 방일에 대비해 새로 만들어진 다리 신바시가 있었고 신바시에 이어진 문은 [시바구치고몬]이라 불렸습니다. [시바구치고몬 터]는 그 흔적으로써 지금도 남아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후에는 긴자 츄오도리(구 도카이도)의 대문으로 되었던 시바구치고몬. 15년 후의 화재로 문이 소실된 이후 시바구치고몬은 재건되지 않은 채 현재에 이르렀지만, 신바시는 1964년까지 대문으로서 역할을 잇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강의 매립으로 인해 다리도 없어지고 비석만 남게 되었습니다. 긴자에 오시면 꼭 들러 보십시오.

4. 세번의 시대에 걸쳐 사람들을 받쳐주었던 [쿄바시 기념비]

에도 시대에 놓아진 [쿄바시]는 니혼바시와 함께 에도의 주민들의 인기 있는 다리였습니다. 1922년에 개축되어 그 후에도 구민들의 생활을 받쳐준 다리로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만, 1959년 쿄바시강의 매립으로 인해 그 긴 역사의 역할을 끝냈습니다.

다리의 측면에 해당하는 긴자 잇쵸메와 쿄바시 산쵸메에는 전부 3개의 다리 기둥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이 구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쿄바시 기념비]입니다. 남겨진 의보주 난간의 기둥의 기둥은 다이쇼, 메이지 시대의 것으로 당시의 건축 문화를 아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설치된 비석에는 기둥의 내력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꼭 한번 읽어보세요.

5. 문명 개화의 발소리를 혀로 느껴보는 [시세이도 파라 긴자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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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문명 개화의 발소리가 들려 온지 오래된 1902년, 당시에는 생소했던 아이스크림과 일본 최초의 소다수의 판매를 시작한 곳이 [시세이도 파라]입니다. 본격적인 것을 지향했던 시세이도 파라에서는 식기와 제조법까지 깐깐해서 가게 내의 기기와 식기는 모두 미국산의 것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태도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긴자 파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긴브라(긴자를 어슬렁거린다는 의미) 백미라고 일컬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세이도 파라로 레스토랑이 개업한 것은 1928년의 일입니다. 정통의 [치킨 라이스]와 [오무라이스] 등 당시의 문화를 떠올리게 해주는 메뉴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6. 과거의 긴자를 장식했던 버드나무 [긴자 버드나무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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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매립지였던 긴자. 당시 긴자의 거리를 장식했던 것은 벚꽃, 단풍, 소나무 등이었지만 수분이 많음으로 인해 뿌리가 썩어버리는 수목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선택되어진 것이 습기에 강한 버드나무였습니다.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수양버들의 운치 있는 모습은 지금도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는 구획 정리도 있어서 대부분이 은행나무로 교체되어 버렸지만, 긴자 야나기도리 등에 가면 아직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긴자 버드나무 비석]은 그런 당시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세워진 비석으로 사이조 야소 작의 [긴자노야나기]의 가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처럼 긴자에 왔다면 꼭 이곳을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7. 여성만의 화려한 가극단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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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역할도 여자 역할도 모두 미혼의 여성이 담당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의 전통 예능인 가부키의 반대되는 극단이 [다카라즈카 가극단]입니다.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도쿄 공연을 하는 곳입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본거지는 효고현 다카라즈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모토로 1913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전신인 [다카라즈카 가창대]가 결성되어 이듬해 1914년에 첫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1919년에는 [다카라즈카 음악 가극 학교]를 설립. 현재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미래의 스타를 처음부터 키우는 유일한 학교 조직입니다. 난관인 학교의 험난한 과정을 뚫고 스타가 된 극단원들이 만들어 내는 쇼는 한번 볼 가치가 있습니다! 꼭 방문하셔서 그 무대를 관람해 주십시오.

8. 가부키에서 콘서트까지 다양한 연예를 즐길 수 있는 [신바시 연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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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신바시의 게이샤의 기예 향상을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 [신바시 연무장]입니다. 여기에서는 봄, 가을의 연 2회 신바시 게이샤의 히가시오도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의 히가시오도리는 도쿄의 봄의 풍물시로 알려져 있어, 매우 인기 높은 상연물이 되어 있습니다.

히가시오도리는 신바시 게이샤의 노래와 춤 등의 기예와 일본 요정의 맛을 지켜 만들어내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시바시 화류계의 행사로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 문화의 한축을 맡고 있는 예능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1940년 이후가 되어 신바시 연무장은 마츠타케 주식회사의 극장으로 가부키, 신파극, 새로운 희극 등의 무대와 가수의 콘서트 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9. 쇼와 시대의 일본의 대스타 [고질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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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건너편에 있는 히비야의 랜드마크 [히비야 샨테]의 북쪽에는 영화 배급 회사 토호의 스타들의 손바닥을 본떠 지면에 붙인 네무노히로바(통칭 [테가타히로바])가 있습니다. 히비야 샨테는 토호 그룹이 집중적으로 키우는 랜드마크로 네무노히로바에는 스타들의 손바닥 형틀 뿐 아니라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특촬 히어로 [고질라] 동상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고질라. 그런 고질라상은 고질라 탄생 4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한마리라고는 생각들지 않는다]라고 적힌 받침대 위에는 신장 70미터의 고질라가 100분의 1의 크기로 세워져 있습니다. 유라쿠초역을 끼고 반대편에 있는 세계적 히어로 [고질라] 동상. 긴자 산책에 꼭 발길을 옮겨 보시면 어떻습니까?

10. 일본에서 탄생한 과자 빵의 원조 [기무라야 총본점 긴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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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빵 안에 팥 고물이 가득 들어간 단팥 빵은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과자 빵의 하나입니다. 단팥 빵이 태어난 것은 메이지 시대의 1874년. 기무라야 총본점의 창업자인 기무라 야스케와 동생 에이자부로에 의해 고안 되었습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단팥 빵은 표면에 깨가 있는 것이 주류이지만, 기무라야에서는 벚꽃 잎을 절여서 사용한 것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쪽은 단팥 빵이 탄생한 이듬해인 1875년에 고안되었습니다. 통상의 빵은 홉 등의 효모를 사용해 발효시키지만 기무라야의 단팥 빵의 빵의 발효는 술 효모 등의 술 종류를 사용하고 있어서 화과자에 가까운 제조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단팥 빵을 판매하고 있는 [기무라야 총본점 긴자 본점]의 빌딩은 메이지 시대를 생각나게 하는 일본식 모던한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틀림없는 일본 다운 과자 빵인 단팥 빵. 긴자에 왔다면 꼭 직접 가게에 찾아와서 먹어 두고 싶은 맛집의 하나입니다.

긴자의 거리를 관광으로 산책해 봅시다!

어떠셨습니까? 역시 쇼핑 거리의 인상이 강한 긴자이지만, 그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에도 시대,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를 가득 가지고 있는 거리이기도 하며,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가 꽉 모여 있습니다. 꼭 도쿄 관광을 오셨다면 긴자의 멋진 거리를 산책 해보십시오. 새로운 일본의 한 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