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로 쇼핑이 있죠.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에서만 파는 선물부터 어디에서나 파는 대표적인 선물까지 다양한 물건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자신이 먹고 맛있었으니까 가족들에게,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소중한 분께…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고르는 것은 즐겁지만 고민이 되죠? 그래서 오늘은 이것을 사면 틀림없을 선물을 소개합니다. 앞으로 규슈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은 꼭 보세요!

1. 규슈 하카타 선물의 대표! ‘명란젓 쯔부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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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명물의 대표라고 하면 명란젓입니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이자카야 등 먹을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로…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죠. 그러나 상자에 들어간 것은 생각보다 부피가 커 버리지 않나요? 선물로 살 거라면 사실은 튜브형을 추천합니다! 튜브형이라서 사용하고 싶을 때에 사용하고 싶을 만큼 꺼내 쓸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받은 사람도 그 편리함에 기뻐하실 겁니다. 지금은 여러 제조사에서 판매되고 있고 선물 가게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꼭 사시기를 권하는 것이 하카타 유명 요리집 치카에의 ‘명란젓 쯔부다시’입니다. 원료인 명태는 홋카이도산만을 사용하고 물기가 많아지지 않도록 수분을 조절하고 있으며 많이 맵지도 않습니다. 삼각김밥의 건더기나 버터와 같이 빵에 바르거나 파스타 및 포테이토샐러드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리집에 병설된 가게 치카에혼포나 하카타역 데이토스, 후쿠오카 공항에도 점포가 있으니 여행의 마무리로 들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명란젓 선물은 튜브형으로 결정!

2. 현지에서 사랑 받는 즉석라면! ‘아베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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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민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라면이지만 규슈 각 현에 있는 현지 라면은 그 지역만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구마모토 라면은 구마모토현 사람들의 전통 음식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하지만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때 현지 사람들은 어떤 라면을 먹고 있을까요? 사실은 다른 현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구마모토에서 일반적인 것이 ‘아베크라면’입니다. 창업 130년을 맞이하는 이츠키식품이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막대기 모양의 즉석 라면입니다.

2인분이 들어가 있어서 판매 당시에 유행하고 있었던 말 ‘아베크’를 상품명으로 했답니다. 이 ‘아베크’라는 말은 지금 말하는 ‘커플’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담백한 소금맛 스프는 향신료가 진하고 싫증이 나지 않는 맛. 현내 각 지역 슈퍼에서는 당당히 가게 앞쪽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선물로 꼭 구입해 보세요!

3. 가고시마 명물인 흑돼지 선물! ‘가고시마 흑돼지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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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의 흑돼지 요리로 생각이 나는 것은? 돈까스나 샤브샤브, 불고기도 좋죠. 그러나 선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적다 싶지 않으세요? 확실히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을 기회는 있어도 선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흑돼지를 사용한 선물로 가장 적합한 ‘돼지된장’입니다. 오래전부터 있는 향토 된장 중 하나로 갓 지은 밥에 말아 먹으면 최고! 킨코간장의 ‘가고시마 흑돼지 된장’은 가고시마산 흑돼지와 보리 대두 및 소금으로 만든 자사제 오하라보리된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돼지는 얇게 썰은 것이 들어가 있어서 포만감도 짱!입니다.

밥 외에도 오이나 양배추에 발라서 소주 안주로. 마요네즈와 섞으면 소스가 되고 야채 스틱도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킨코간장 외에도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가 있으니 가게에서 크기나 가격 등을 비교해 보면 좋겠네요. 규슈 가고시마 흑돼지 선물을 꼭 구입해 보세요!

4. 최고품질의 카스테라를 선물로! ‘켄죠 고산야키 카스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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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토산물의 대표 카스테라. 400년 이상이나 전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나가사키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시내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에 간판이나 판매점이 있어 볼 기회가 많습니다. 그 숫자가 100개 점포를 넘는답니다. 시식을 할 수 있는 가게가 대부분이라서 맛을 확인하고 나서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 수 많은 제조업체 중에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쇼칸도입니다.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원재료도 최상급을 엄선하여 숙달된 장인이 수고와 시간을 들여서 구워냅니다. ‘켄죠고산야키 카스테이라’라는 이름을 붙힌 카스테라는 주원료가 되는 계란 노른자가 50%, 흰자가 30%의 비율로 하면서부터 고산(=5,3)야키가 되었답니다. 흰자보다는 노른자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더 촉촉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스테라가 완성됩니다.

‘켄죠 고산야키 카스테이라’ 중에서도 특별한 장인만이 굽는 것을 허락 받은 ‘천지유유’는 특별히 오동나무 상자에 들어가 있습니다. 먹기 쉬운 낱개 포장도 있습니다. 내가 먹기에는 좀 비싸지만 신세진 분께 하는 선물이라면 이곳의 카스테라를 먼저 추천합니다. 가게 바로 근처에는 메가네바시(眼鏡橋)도 있으니 관광 도중에 꼭 한번 들러 보세요!

5. 지금까지는 없는 스타일! 선물로도 최적의 ‘유메유메도리 냉 닭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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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명물의 하나인 미즈타키나 최근에는 닭껍질이 인기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후쿠오카현은 닭고기 요리가 유명한 것을 아셨나요? 그런 닭고기를 사용한 새로운 명물로 이름이 올라오는 것이 ‘냉 닭튀김’입니다. 닭튀김을 차갑게 한 거? 그런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유메유메도리는 다른 가게에는 없는 독자적인 닭튀김을 만들기 위해서 철저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것이 이 ‘냉 닭튀김’입니다. 고온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기고 특제 향신료를 넣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발라서 맛을 냅니다. 뜨거운 상태 그대로 -25도의 냉동실에서 냉동시키는 것으로 일반적인 닭튀김과는 전혀 만드는 방법이 다릅니다.

보존은 냉동실에서 합니다. 먹기 5~10분전에 꺼내서 자연해동 시켰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절대로 데우면 안 됩니다! 차가운 상태로 먹는 것이 이 ‘냉 닭튀김’의 묘미입니다. 지금까지의 닭튀김 상식을 뒤집는 냉 닭튀김을 꼭 선물로 해 보세요!

6. 사가 선물의 대표! 해상 레스토랑 ‘오징어슈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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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민이 빠짐없이 찾아가는 요부코의 해상 레스토랑, 만보. 항상 줄을 서 있는 대인기점이며 오징어를 먹으려면 요부코에 가는 것이 당연한 사가현. 이 만보에서 변함이 없는 인기 넘버원인 것은 ‘오징어슈마이(만두류)’입니다. 가게에서 먹는 것은 물론, 선물로도 사랑을 받는 일품입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원조는 여기입니다. 부드럽고 탱탱한 식감이 최고입니다! 신선한 오징어와 단 맛이 강한 양파, 이 가게에서 고집하는 사료만으로 키워 막 낳은 신선한 계란에 천일염 등 사용하는 원료에도 고집이 있습니다. 보존료도 사용하지 않고 미리 만들어 둔 것도 없습니다. 사가현의 선물이라면 ‘오징어슈마이’를 사 가면 문제 없습니다.

해상레스토랑이 혼잡하면 요부코에 하나 더 있는 점포 ‘만보 해안거리점’에 가세요. 요부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석이 있고 오징어가 있는 큰 수족관도 있습니다. 매점에는 ‘오징어슈마이’ 외에도 화살오징어를 하룻밤 말린 것이나 천연 도미밥, 오징어 만두 등도 있습니다. 가게에서 회를 먹고 선물로 살 수 있으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7. 미야자키의 선물이라고 하면! 공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오비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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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에서 여행 할 때 선물로 무엇을 살지 고민이 된다면 ‘오비텐’은 어떨까요? 1588년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까지 이 땅을 다스리고 있었던 오비한(한은 지금의 현과 비슷함)의 영주 이토 씨의 성시로 번영했던 오비. 에도시대의 거리 풍경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가 여기저기에 남아 있어 1년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그런 오비에서 옛날부터 서민들의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덴푸라의 일종이 ‘오비텐’입니다. 재료에 특징이 있고 으깬 생선살에 미야자키현산의 대두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두부나 흑설탕, 된장을 넣어 맛을 조정합니다. 그것을 기름으로 튀기지만 흑설탕을 사용하고 있어서 보기에는 색깔이 진합니다. 덴푸라라고 하기보다는 보기에는 사츠마아게와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혹시 오비에 관광으로 가신다면 ‘향토요리 오비텐차야’ ‘향토요리 오비텐구라’에서 꼭 맛 보세요. 들를 예정이 없어도 선물을 사신다면 미야자키 공항에도 직영점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미야자키를 떠나는 분이라면 이쪽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8. 규슈에서는 대표적인 조미료! 오이타가 원조라고 불리는 ‘유즈코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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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가 원조라고 불리는 유즈코쇼우. 규슈에서는 대표적인 조미료로 우동이나 메밀 등 면류, 찌개요리, 닭꼬치, 회 등 어떤 것에도 잘 어울리는 명조연. 하지만 의외로 탄생한지 50년 정도로 역사는 깊지 않습니다. 유즈코쇼우라고 해도 코쇼우(후추)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오이타에서는 고추처럼 매운 것을 코쇼우라고 말합니다. 주 원료는 유자 껍질과 고추, 소금입니다. 제조사에 따라서 ‘유자후추’ ‘유즈코쇼우’ 등 표기가 달라집니다. 오이타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지 유후인에는 꼭 들렀으면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유후인 3대 온천여관 중 하나인 카메노이별장에 있는 가게 ‘카기야’입니다.

여기서 판매되고 있는 유즈코쇼우는 청색과 적색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오이타현산의 청색 유자 껍질과 풋고추를 사용한 청색, 오이타현산의 숙성된 황색 유자 껍질과 빨간 고추를 사용한 적색, 각각 다른 매운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께 드리는 선물이라면 2종류 세트로 해도 좋겠네요. 과자나 잼, 여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잡화 등도 판매하고 있는 가게라서 유후인을 관광할 때에는 꼭 찾아가 보세요!

9. 상큼한 신맛과 단맛이 특징인 잼! ‘반페이유 잼’

반페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라고 불리는 감귤류로 자몽의 일종입니다. 감귤류 중에서는 과실이 커지는 품종이며 최대 지름이 25cm, 무게가 4kg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는 야츠시로시 주변이 주 원산지이며 오이타나 가고시마에서도 재배되는 것 같지만 구마모토산이 전국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렵고 야츠시로시 주변은 지리적인 조건이나 기후 등이 반페이유의 재배에 적합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크기를 보면 선물로 가지고 가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하고 싶은 것이 가공한 잼입니다. ‘유노코 스페인촌 후쿠다농장’의 스페인관에서는 이 반페이유의 과실을 풍부하게 사용한 잼이 인기입니다. 상큼한 신맛과 단맛 그러면서도 약간 쓴 어른용 잼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나 아마나츠 등 자체농장에서 수확한 과일을 사용한 주스나 드레싱 등도 있습니다. 근처에는 유노코섬이나 유노코온천 등도 있으니 꼭 같이 들러 보세요. 특히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꼭 봐야 해요!

10. 단골객이 속출(続出)! 깊은 맛이 특징적인 ‘가야노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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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가야노야 다시’. 인터넷에서 배달을 시키는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 레스토랑 가야노야의 주방장님이 엄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팩으로 한 것입니다. 가고시마 마쿠라자키산 가스오부시나 구마모토 아마쿠사나다의 해수 100%로 만든 소금, 두껍고 단맛이 강한 마콘부, 깊은 맛을 내는 우루메이와시(멸치의 일종). 집에서 준비하기는 만만치 않아서 선물로 보내 주면 틀림없이 기뻐할 것입니다. 된장국이나 조림, 우동이나 국수의 수프는 물론 팩을 뜯어 볶음밥이나 볶음 요리의 조미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맹이를 그대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화학조미료나 보존료는 무첨가이며 생선은 통째로 갈아 놓아서 칼슘도 풍부합니다. 밥이랑 먹어도 좋겠네요.

‘가야노야 다시’는 한번 사용하면 단골이 되는 사람이 속출(続出). 선물만으로는 아까우니 내 걸로도 구입하고 갑시다! 산골짜기에 있는 띠로 지붕을 이은 레스토랑 가야노야도 빈말이라도 교통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장소이지만 인기 많은 가게입니다. 보기에도 예쁜 매월 바뀌는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고 레스토랑 내 카페스페이스 ‘차야’에서도 카레 등 가벼운 식사나 계절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꼭 들러 보세요.

규슈에서 기쁨받을 선물을 구입해 보자!

어떠셨어요? 여행시에 구입하는 선물. 모처럼 살 선물이라면 역시 기쁨을 받을 만한 것을 사 가고 싶겠죠. 누구에게 어떤 것을 보낼지? 이거 저거 생각하면서 쇼핑하는 것도 재밌지만 먼저 골라 놓으면 시간 단축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관광이나 활동 시간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더 규슈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개한 선물을 참고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