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라 하면, 킨가쿠지와 기요미즈데라가 유명한 교토와, 오사카 성과 츠텐카쿠로 유명한 오사카의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도다이지가 있는 나라 현도 간사이의 인기 관광지입니다. 야생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 공원도 나라 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지요. 이번에는 나라에 있는 추천 온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나라에 온천? 이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나, 실은 온천도 많습니다. 부디 가봐 주세요.

1.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천 시설 ‘소니코겐온센 오카메노유’

‘소니코겐온센 오카메노유’는 긴키 닛폰 철도 오사카 선 ‘나바리 역’에서 차로 50분 정도 걸리는 장소에 있는 온천 시설입니다. 온천시설 외에 원천 카케나가시(흘려보내기)인 족탕, 식당, 빵 공장이 있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습니다.

린스 인 샴푸와 바디 워시 완비, 타올 대출도 있기에 빈손으로 오셔도 괜찮습니다. 카부토다케, 요로이다케과 소니코겐(소니 고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노천온천은 매주 남녀 탕이 바뀝니다.

온천 수질은 나트륨 탄산 수질 소금 온천이기에, 피부가 매끈매끈해질지도 몰라요. 나라 현에서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지셨다면, 이곳에 가봅시다!

2. 대자연 속 분위기의 온천 여관 ‘힐링 마을 카미유소’

‘힐링 마을 카미유소’는 기이반도 중심부에 있는 ‘도츠카와 촌’의 도츠카와 온천향이 있는 유명 온천 여관입니다. 항시 깨끗한 탄산수소나트륨 온천수는 온천수를 재사용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는 방식(카케나가시)을 사용하고 있으며, 풍요로운 자연 속 노천온천에서 보이는 경치는 무척 뛰어납니다.

밤은 환상적인 램프 불빛에, 숲속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도 몸도 힐링됩니다. 휴일 전 숙박은 1만 5천엔 정도 시작하며, 방에 비치된 냉장고에는 온천에서 만든 커피 젤리, 테이블에는 여주인이 손수 만든 화과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리도 온천의 열을 사용한 메뉴와 현지의 신선한 은어와 사슴 고기 등 향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마을 카미유소’에서 더없는 행복한 한때를 보내주세요.

3. 사시사철 요시노 산을 즐길 수 있는 ‘온천 수원지 호노야’

‘온천 수원지 호노야’는 2004년에 세계유산에 등록된 요시노 산의 나가센본 공원 내에 있는 온천 여관입니다. 1500엔으로 당일치기 입욕 이용이 가능합니다.

벚꽃 명소로서 유명한 요시노 산이나, 가을에는 단풍도 즐기면서 노천온천도 즐길 수 있는 게 이 여관의 자랑. 조금 하얀 색이 감도는 탕은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미인의 탕입니다.

숙박하시는 분께서는 요시노쿠즈와 보탄나베 등 가이세키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샴푸와 렌탈 타올도 있기에 빈손으로 오셔도 괜찮아요. 나라에 관광하러 오셨을 때, 부디 이곳 ‘온천 수원지 호노야’에 가봐 주세요!

4. 댐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느티나무의 통나무 노천온천이 매력적인 ‘시오노하 온센 전 야마바토유’

거대한 느티나무를 쓴 노천온천과 삼나무의 통나무로 만든 대욕장에서는 댐 호수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긴키 닛폰 철도 요시노 선 야미토카미이치 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장소에 있는 대자연 속의 외딴 여관.

무색투명, 마시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탄산수소나트륨 온천입니다. 숙박 시설이나 당일치기 입욕도 아침 10시~16시까지 가능. 신경통과 오십견, 만성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다 합니다.

숙박하시는 경우, 현지의 신선한 민물고기와 산나물을 쓴 난쵸나베와 모미지나베, 보탄나베, 카모나베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댐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이곳, 시오노하 온천 전 야마바토유에 한번 가봐 주세요.

5. 330년의 역사와 도로가와 온천의 유일한 객실 노천온천이 자랑인 이곳 ‘수행자의 온천 카도진’

‘수행자의 온천 카도진’은 긴키 닛폰 철도 시모이치구지 역에서 차로 약 90분 걸리는 장소에 있는 온천 여관입니다. 330년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다녀간 사람들을 힐링해 온 것은 무색투명의 약알칼리성 단순온천.

신경통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황벽나무와 다라니스케(황벽의 껍질과 당약으로 만든 약)의 원료를 사용한 ‘수행자의 온천’과 초음파 제트 바스 마을의 ‘겐로쿠 탕’ 등, 힐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x

또한, 객실에는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방 2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리는 명수 백선의 ‘고로고로미즈’를 쓴 명수 두부, 사슴 고기, 멧돼지 고기, 오리고기를 쓴 냄비와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긴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온천 여관에 가보지 않겠습니까?

6. 미슐랭에 게재된 유서 깊은 여관 ‘치쿠린인 군포엔’

‘치쿠린인 군포엔’은 긴키 닛폰 철도 미나미오사카 선 ‘요시노 역’에서 도보로 약 25분이 걸립니다. 이곳은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고 구전되며, 센노 리큐가 만든 정원과 역사가 있는 숙방(절의 숙사)이 미슐랭에도 게재된 유명한 숙박 시설입니다.

유명한 정원 ‘군포엔’의 자연을 보며 ‘무사사비노유’, 전망 온천 ‘텐신노유’, ‘카모시카노유’ 등 다양한 타입의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노천온천이 포함된 객실도 준비되어 있으며, 역사가 있는 정원의 풍경을 독점하며 입욕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요리는 센노 리큐가 고안했다 하는 계절 현지 식재료를 쓴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은 체험해보고 싶은 온천 여관입니다.

7. 산과 강에 둘러싸여 개방적인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울림의 여관 산스이’

‘조용한 울림의 여관 산스이’는 사계절 식재료를 아낌없이 쓴 식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온천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 온천은 도츠카와 온천, 시모유 온천의 원천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에, 고온의 원천에 용수를 넣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함유한 단순온천으로, 탕이 잘 식지 않으며 피부에 좋은 미인 탕입니다. 2012년 8월에 리뉴얼한 노천온천은 눈앞에서 계곡을 볼 수 있으며, 숙박시설의 방 80%는 계곡 방향입니다.

근처 강에서 놀다가 지쳤을 때는 당일치기 온천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나라 현의 넓고 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에, 가봅시다!

8. 평일 숙박비 6000엔 이하! 주말이어도 1만엔 이하인 ‘천연 스파 호텔 나라, 야마토코리야마’

JR선 나라 역 부근이라면 ‘천연 스파 호텔 나라, 야마토코리야마’가 추천 온천시설입니다.

이곳 온천에서는, 나트륨, 칼슘 천연온천 ‘온천 수원지, 다이나곤 히데나가노유’가 과나 내에 있으며, 숙박요금 4600엔~5600엔으로 갓 구운 빵 조식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연온천이라 좋은 수질의 온천수인 것과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네요.

또한, 평면 주차장에 77대분 주차가 가능하며, 모든 여관의 모든 객실에서 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쁜 서비스가 가득합니다. 나라 역 근처에 관광하러 오셨을 때, 잠깐 들려봐 주세요!

9. 중장년층의 건강유지에 적합한 나트륨 온천 ‘카모키미노유’

‘카모키미노유’는 JR 와카야마 선 ‘요시노구치’ 역에서 차로 약 16분 걸리는 장소에 있으며, 어른 600엔, 초등학생까지 300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입니다. 주차장에는 220대분 주차 가능하며, 차로 가도 안심입니다.

바위탕, 약탕, 허브탕, 숯탕, 우타세유(떨어지는 온천수에 몸을 기대는 탕) 등 다양한 노천 온천을 비롯해, 네유(누워서 하는 온천), 좌탕, 걸상 욕탕, 거품 욕탕 등 수십 종류의 내욕탕도 있습니다.

음식점도 있기에, 종일 느긋하게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도 일상의 피곤함을 힐링하러 자주 가는 온천 시설입니다. 나라 관광 때는,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관광 중 걷다 지친 피로도 없앨 수 있어요!

10. 나노 테크놀로지의 기술로 만든 고품질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니지노유 니시야마토 점’

‘니지노유’는 가시하라 시 사사유리다이, 아피타 니시야마토 점 근처에 있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입니다. 신경통, 냉증,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염화물 온천으로, 니시야마토 점 이외에 오사카에 점포 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온천의 요금도 어른 700엔, 초등학생까지는 350엔, 유아는 100엔이라,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어린 아이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달린 욕탕이 다양합니다.

또한, 때밀이와 에스테, 남성 커트 1000엔부터인 이발소, 음식점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월마다 개최되는 이벤트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부디 들려보고 가주세요.

나라의 온천에 들어가 리프레쉬하자!

나라 현에 온천에 대한 이미지를 갖지 않는 사람도 그다지 적지 않다고 생각하나, 실은 나라 현도 온천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라 현에 갔을 때 추천하는 온천 시설을 소개했습니다. 어떠셨나요? 오사카와 교토와는 조금 색다른 지역 장점이 있는 나라 현. 이후 일본 간사이 여행을 가실 때, 부디 이곳 나라 현에 관광하러 가주세요.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