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유수의 항구도시로 인기인 고베. 고베라고 하면 서양 저택이 늘어선 키타노의 거리와 항구의 워터 프론트 등 멋진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뿐만 아니라 음식 또한 훌륭한 것들로 넘쳐납니다! 옛부터 국제항으로 해외와의 무역이 활발했던 것도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베비프부터 에스닉 요리, 서민적인 음식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전차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국제도시, 고베에서 인기 추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최고급 고베비프를 먹는다면 ‘고베 프레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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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의 최고급 브랜드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베규. 성심껏 키우고 일정한 기준을 만족시킨 소만이 받을 수 있는 이 칭호는, 와규 중에서 최고급품이라는 증표입니다.고베규를 먹으면 사시(지방)가 얇고 균일하게 들어가 있어 입에 넣었을 때 그 맛이 좋고 녹는 것 같은 식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미디어에서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9종류의 음식’에도 뽑혔을 정도입니다.

그런 최고급 고베규를 마음껏 만끽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것이 ‘고베 프레지루’ 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JA전농효고의 직영점으로, 생산자가 정성을 담아 만든 효고현산의 신선한 식재를 사용한 세이로무시(찜 요리)와 샤브샤브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꽤 인기있는 곳이니 내점하기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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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폭신폭신 입에서 녹는 아카시야끼는 ‘타코야끼 타치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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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베현의 아카시. 파마탄에서 가장 해류가 거센 아카시 해협에서 자란 단단하고 맛이 깊은 참문어가 명물입니다. 그 문어를 사용해 계란과 다시국물로 구운 명물 아카시야끼는 보통의 타코야끼와 같이 밀가루의 느낌이 전혀 없는 동그랗고 폭신한 계란말이입니다. 그것을 반디나물이 들어간 뜨거운 국물에 찍어 먹으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한 번 먹으면 중독되는 일품 요리입니다!

그런 아카시야끼를 먹는다면 40년이나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타코야끼 타치바나’를 추천합니다. 세토우치의 아카시에서 잡은 활문어를 사용한 아카시야끼는 무척 폭신한 모양새로, 입에 넣으면 녹아립니다. 국물 외에 소스도 준비되어 있어 맛을 바꿔서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은 1인 10개 단위지만 금방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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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베만의 교자의 맛을 만끽하는 ‘아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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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는 일본에서도 유수의 중화거리가 있어 다양한 본격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운 교자도 그중 하나로, 산노미야 중신부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교자가게가 존재합니다. 고베의 교자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일본풍 된장을 찍어 먹는 미소소스가 포인트 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섞인 국제도시의 고베만의 식문화를 즐겨보세요.

그런 고베만의 교자를 먹는다면 ‘아카만’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메뉴는 교자 1인분에 7개 290엔 (주문은 2인분부터)과 병맥주를 고집합니다. 얇은 껍질에 쌓인 마늘과 생각이 들어간 소는, 생각보다 산뜻해서 우걱우걱 먹게 됩니다.

특제 미소소스에 라유 등 취향에 맞춰 맛을 조절해보세요. 주문을 받고서 정성스럽게 만드는 고베 교자 명가의 맛을 꼭 한 번 맛봐주세요.

4. 의외로 유명한 고베의 인도카레 ‘마도라스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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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베에는 인도분들이 많이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개항이후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한 고베는 인도상인이 많이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베에는 수많은 인도 요리 명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베에서 인도요리를 먹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베이기에 맛있는 본격 인도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고베의 인도카레 명가라면 ‘마도라스 키친’ 을 추첩합니다. 일본에 있는 수많은 인도 레스토랑은 북부의 요리를 내놓는 곳이 많은데 이 인도요리는 흔치 않은 남인도 요리입니다.

향이 풍부한 스파이스가 돋보이는 쌀을 주역으로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쌀을 먹는 민족에게도 친숙하게 느끼기 쉬운 비리야니나 남인도 요리 특유의 가벼운 식사류 등도 많으니 꼭 여러 가지를 맛봐주세요.

5. 고베의 서민적인 요리로 인기인 소바볶음밥이라면 ‘나가타 탄쿠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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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시 나가타구의 서민적인 음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소바볶음밥. 야끼소바에 쌀을 섞어 철판에서 구운 볶음밥도 면이라고도 할 수 없는 특이한 음식입니다. 봇카케라고 하는 힘줄 부위 고기를 부드럽게 조린 걸 넣은 것이 특징으로, 달콤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은 예상을 예상을 뛰어넘는 의외의 맛입니다.

그런 소바볶음밥의 가게로 인기인 곳이 ‘나가타 탄쿠스지’ 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오리지날 면을 요리에 맞춰 두종류 갖추고 있을 정도로 면에 고집하고 있다는 점. 베테랑 철판 장인이 만들어내는 입안에서 흩어지는 소바볶음밥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봇카케에 사용된 힘줄은 와인에 조려 입에서 녹는 식감으로, 깊은 맛이 매력적입니다.

소바볶음밥 외에도 고집스럽게 고른 재료로 만든 모던야끼나 오코노미야끼 등도 추천입니다. 꼭 고베의 새로운 B급 음식을 이 곳에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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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베 지역 주민의 식문화에 뿌리내린 맛있는 빵이라면 ‘카페 후로잉도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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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길을 걷고 있으면 빵집이 무척 많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고베가 국제항으로써 개항하고 재류 외국인을 위해 처음엔 빵을 구웠지만 바로 일본인들을 위한 빵집도 많아져 고베에는 빵문화가 정착했습니다. 현재 고베 시민의 1세대당 빵 구입액은 무려 일본 전국에서 1위로 시민의 식생활에도 깊게 침투해 있습니다.

그런 고베의 추천 빵집은 독일인인 후로잉도리브씨가 창업한 ‘카페 후로잉도리브’. 1924년에 그가 고베에서 빵집을 개업한 것이 후로인도리브의 시작이었습니다.

현재 점포는 1928년 시공의 구고베 유니온 교회의 건물이었던 곳으로, 천장이 높아 개방감 있는 곳에 있습니다. 1층은 매점, 2층은 카페로 되어있어 갓 구운 빵을 사용한 샌드위치 등, 이곳만의 오리지널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7. 국제도시만의 메뉴를 갖춘 ‘요쇼쿠노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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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인 고베는 역시 맛있는 양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고베 양식의 특징은 외국인 거류지에서 처음으로 양식을 제공한 오리엔탈 호텔과 인연이 있는 쉐프나 외국배 등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요리사가 시작한 가게가 많다는 것입니다. 며칠간 푹 조린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용한 고기요리나 하야시라이스, 비프스튜 등, 수많은 맛있는 요리를 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고베의 양식점중 특히 인기 있는 곳이 ‘요쇼쿠노 아사히’입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절묘한 굽기로 튀겨진 비프까스. 두껍게 잘려있지만 무척 부드러운 소고기를 데미글라스 소스의 맛이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그 외에도 고로케나 햄버그 등, 푸짐하고 박력 만점의 메뉴가 많습니다. 무척 인기있는 가게이니 런치나 디너 타임에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꼭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보세요.

8. 고베의 명물 고기만두의 명가 ‘로우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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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 고베에는 메이지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많은 사람이 일하러 오게 되면서 점차 화교의 거리가 생겨났습니다. 지금은 산노미야의 중심지인 난킨마치라고 하는 일대에 중화요리점과 식재료점이 많이 존재해, 1년중 언제나 일본과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으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본인에게 정착한 요리는 만두입니다. 쫀득한 만두피 속에 가득한 고기속이 들어간 고기만두는, 이제 일본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고베에는 고기만두의 유명점이 많이 있으니 꼭 돌아다니며 먹어보세요.

그런 여러 유명점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곳은 역시 ‘로우쇼키’ 입니다. 중국 저장성 닝보충 출신의 창업자가 텐진지방의 텐진파오츠라고 하는 만두를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고안한 것이 돼지고기 만두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난킨마치 제일의 행렬이 생기는 가게가 된 로우쇼키. 방금 만들어져 뜨거운 고기만두는 육즙이 넘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 먹으려면 조금 줄을 서야하지만 일본인에게 사랑받는 중국의 음식을 꼭 체험해보세요.

9. 고베의 인기 디저트점 ‘파티셰리 그레고리 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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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40년을 맞이한 고베. 국제도시이기에 서양 디저트와의 관련도 일본 제일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과자 메이커 유하임이나 곤챠로프, 모조로프 등이 창업한 곳이기도 해서 거리에는 케이크나 디저트샵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외국의 문화를 유연하게 흡수한 고베는 다양한 디저트가 넘쳐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 있는 과자부터 진화형 스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그런 고베의 인기 디저트점이라고 하면 ‘파티셰리 그레고리 코레’ 입니다. 1995년에 한신 대지진으로 상처입은 고베에 니스 네그레스코 호텔의 총제과장으로 일하던 한 프랑스인 파티셰 그레고리 코레가 고베부흥의 열정에 답해 개점한 것이 시작인 가게입니다.

진짜 프랑스 과자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최고급 소재로 만든 보기 좋은 케이크와 파르페 등 본고장 프랑스의 디저트를 한껏 맛볼 수 있습니다.

10. 고베규 고로케가 일품인 ‘혼고베 니쿠모리야 쇼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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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지역 주민의 간단한 간식이라고 하면 고기만두, 그리고 고로케가 있습니다. 고베의 정육점에서 바로 튀겨주는 고로케는 포슬포슬한 감자, 소고기 맛 가득, 튀김옷은 바삭바삭, 여러가지 식감이 합쳐직 작지만 그 맛이 일품인 음식입니다.

고베 고로케를 맛본다면 꼭 방문하길 바라는 곳이 ‘혼고베 니쿠모리야 쇼텐’입니다. 이곳은 고급 고베규를 취급하는 정육점이지만 가게에서 고로케를 튀겨줍니다. 재료는 국산무첨가를 고집하고 고급 고베규의 힘줄 부위의 고기를 잔뜩 사용한 고로케는 소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게다가 고로케의 가격은 무려 80엔으로 가격 대비 만점! 행렬이 끊이지 않는 인기점이지만 그래도 줄 설 가치가 있습니다. 꼭 그자리에서 방금 튀긴 고로케를 즐겨보세요.

뛰어난 맛의 고베 음식을 즐겨보세요!

어떠셨나요? 역시 고베에는 여러 나라의 맛있는 음식이 무척 많습니다. 고베 관광은 맛있는 음식을 만끽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력이 넘칩니다. 고급 음식부터 서민적인 음식에 이르기 까지 예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것도 고베의 매력중 하나입니다. 현지의 여러 음식을 거리의 경관을 즐기면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